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고위층 성 접대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허 전 청장은 20일 밤 자시의 트위터에 "고위층 성 접대 관련자로 허준영의 이름이 돈다는 데 있을 수 없는 음해"라며 "저는 성 접대 사건과 전혀...
정부 고위관료 A 씨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단순 성 접대가 아니라 사회 유력인사들의 은밀한 ‘집단 섹스 파티’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내사 단계에서 조사한 관련자만 30여 명에 달하고, 이들 중 “남녀가 집단으로 버스를 타고 별장…
건설업자 윤모 씨가 고위관료 A 씨 등 유력 인사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논란의 핵심인 2분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을 20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윤 씨를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법무부에 보낸 출국금지 요청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시했다. 경찰과 검찰 법무부 등에 따…
건설업자의 사회 고위층 성 접대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은 고위 관료를 포함해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지도층 인사와 여성 등 30여 명이 이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고...
18일 오후 9시경 강원 원주시 남한강변의 한 별장 앞에 서자 간담이 서늘했다. 정부 고위 관료를 포함한 지도층 인사들이 건설업자 A 씨에게서 성접대를 받은 장소로 의심받는 별장 주변은 암흑천지였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이 대문 앞을 비췄다. 별장 안에선 개 짖는 소리만 울려 퍼졌다.…
건설업자 A 씨에게서 성 접대를 받은 뒤 협박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정부 고위 관료 B 씨가 이 건설업자와 연락하면서 차명 또는 ‘비공식’ 휴대전화를 사용한 정황이 나왔다. B 씨는 얼마 전까지 다른 한 사업가 명의의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자 A 씨의 조카…
[앵커멘트]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건설업자 A씨 고소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서초경찰서 수사팀을 오늘 소환 조사했습니다. 차주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남) 소문이 꼬리를 물던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 이제 비교적 구체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성접대를 시도한 건설업자 A 씨가 사라졌습니다. 최근까지 서울 사무실에 출근했지만 오늘은 사무실을 깨끗이 비워놓았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
건설업자 A 씨가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성 접대를 한 장소로 지목된 강원 원주시의 별장은 호화롭고 비밀스러웠다. 취재진이 17일 이곳을 찾았을 때 관리인들만 별장을 지키고 있었다. 별장은 마을과 100m 정도 떨어져 있고 국도 바로 옆에 대문이 있어 접근성이 좋았지만, 정원수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