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62)이 전역 두 달여 만에 해상 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와일드캣 도입을 중개한 함모 씨(59)로부터 2000만 원을 받고 시험 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
검찰이 해상 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 혐의로 최윤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62·사진)을 이르면 이번 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10월 초 전역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이다. 합참의장을 지낸 인사가 기소되기는 1996년 11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윤희 전 합참의장(62·사진)의 아들이 무기거래상으로부터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검찰은 최 전 의장의 아들이 실제로 건네받은 2000만 원뿐 아니라 약속했던 돈의 …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위치한 C레스토랑. 체코 프라하 구시청사 건물을 그대로 따온 고풍스러운 외형과 체코 하우스 맥주로 인기가 높다. 이 건물 4층에는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다는 체코문화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종종 체코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아래층 술집에서 열리기도 한…
일본이 호주의 차기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현재 수중배수량이 3400t에 달하는 콜린스급 잠수함 6척을 운용하고 있는 호주는 향후 최소 200억 호주달러(약 17조 원)를 들여 최대 12척의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호주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해군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 혐의로 기소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62)이 최근 퇴임한 최윤희 합참의장이 해군 참모총장 시절 동석한 자리에서 해상작전 헬기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 심리로 1…
국산 보병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인 ‘현궁’ 납품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LIG넥스원 연구원이 14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LIG넥스원…
북한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해상작전헬기 사업에 선정된 해외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납품 실적을 허위로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2012년 1월 해상작전헬기 1차…
대표적인 방위사업 비리 사례로 꼽히는 해군 수상함구조함 ‘통영함’에 탑재된 군용 위성항법장치(GPS)가 위성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결함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방위사업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영함의 GPS는 해군에 인도된…
군과 검찰이 육군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성능 평가 장비 납품 비리 의혹 수사에 나섰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5일 성능 평가를 담당한 국방과학연구소와 성능 평가 장비를 납품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4, 5곳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비…
240억 원대 공군 전투기 정비대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군 부사관 출신 방산업체 대표가 60억 원대 탈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전투기 부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거래 실적을 꾸며 법인세 등 66억여 원의 세금을 포탈…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해군의 214급(1800t급) 잠수함 인수평가 과정에서 결함을 알고도 이를 묵인해준 혐의(배임)로 예비역 해군 대령 이모 씨(55)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씨는 방사청 잠수함사업평가팀장으로…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66)이 수감된 지 4개월 여 만에 건강 상 이유를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17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에 구속집행정지 신청…
국내 잠수함 ‘장보고-Ⅲ’ 사업 과정에서 입찰 담합을 한 (주)한화와 STX엔진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주)한화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4억 1700만 원대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지난해 11월 출범 후 1조 원에 육박하는 비리를 적발해 정옥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 전·현직 장성 10명과 영관급 장교 27명, 군수업체 관계자 등 총 63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수단은 이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