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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 차녀 일가의 ‘라임 펀드 사태’ 연루 의혹이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이 6일 청문회 첫날부터 김 후보자를 겨냥해 “‘내로남불 개각’의 화룡점정(畵龍點睛) 격”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국회 인준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충돌을 예고…
환매가 중단됐는데도 195억원을 스타모빌리티에 투자한 라임자산운용이 투자금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강성수)는 29일 한국증권금융이 스타모빌리티 등을 상대로 낸 19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인수대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라임) 부사장, 원종준 라임 대표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성보 정현미 최수환)는 29일 오전 10시10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
신한은행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CI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신한은행은 분조위 배상안에 따라 배상비율이 확정된 2명의 고객이 동의할 경우, 배상금을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신속히 배상…
옵티머스 자산운용 경영진 펀드 사기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노호성)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기모(57)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CI펀드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69~75%로 결정했다. 조만간 신한은행은 조정안을 수락해 제재 수위 경감을 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손해배상비율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분조위에…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16일 열린 윤 고검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경영진의 펀드 사기와 관련, 정·관계 로비 활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노호성)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
미래에셋증권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에 구상권을 청구하면서 소송전이 다른 판매사들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구상권 소장을 제출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 ‘착…
김봉현(47)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부에 다시 보석신청을 했다. 지난해 11월 제기했던 보석 신청이 항고 및 재항고를 거쳐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지 약 20일 만이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회장 측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에 보석 신청을 했…
‘라임사태’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모 전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104억원을 사적으로 쓴 뒤 대표이사 몰래 법인인감을 찍고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재판 증언이 나왔다.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 사모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8일 열렸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세번째 제재심을 개최하고, 우리은행과 신…
대규모 손실을 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약 3000억 원의 투자 원금을 전액 돌려줘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결정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5일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NH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옵티머스펀드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할 것을 권고했다. 분조위가 계약취소를 권고한 것은 라임펀드 이후 두 번째다. 계약취소 사례를 적용한 배경에는 옵티머스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