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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본회의장에서 “검사와 김봉현이 술값을 나눠냈다며 누가 믿을 것인가”라며 “결국 해법은 공수처뿐이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추 장관이 SNS에 글을 쓴 때는 국민의힘이 공수처 개정안에 반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한 뒤 토론에 나설 준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정치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에게 라임 펀드 판매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한 대가로 라임 투자회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
“검사 3명에 대한 술 접대 사실은 인정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당시 라임 사건 수사팀이 알았다거나 상부에 보고한 의혹은 증거가 없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 수수 사건’ 수사 전담팀은 8일 현직 검사 1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제식구를 감싸기 위해 속보이는 산수를 했다고 쓴웃음 지었다. 조 전 장관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마련한 술자리에 있었던 검사 3명 중 2명에 대해 ‘향응 수수금액이 100만원 미만이었다’라는 이유로 불기소 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 1명이 기소됐다.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다른 검사 2명은 기소하지 않았는데 술자리 동석시간이 기소 여부를 갈랐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현직 검사 나모씨와 검사 출신 이모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파문이 일었던 ‘검사 술접대 의혹’ 수사가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52일 만에 마무리됐다.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현직 검사 1명을 기소하고 김 전 회장, 그리고 술자리를 주선한 검사 출신 변호사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사건…
검찰이 8일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수감 중)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현직 검사를 재판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 수수 등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부장검사)은 A 부부장검사…
법원이 ‘검사 술접대 의혹’을 폭로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김 전 회장의 보석 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전자장치 부착 …
서울중앙지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여권 로비 진술을 확보하고도 피의자 신문 조서가 아닌 면담 조서에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면담 조서마저 축소 기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이모 부실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지시하면…
“사실상 서울중앙지검의 옵티머스 수사 전(全) 과정을 조사하라는 뜻 아니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 씨(54)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4일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수사 과정의 인권보호 수사규칙 위반 등 인권침해 여부를 철저히 진상조사해 보고…
“사실상 서울중앙지검의 옵티머스 수사 전(全) 과정을 조사하라는 뜻 아니냐.” 윤석열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당대표실 부실장 이모 씨(54)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4일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수사팀의 인권침해 여부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인권감독관의 조사…
‘옵티머스 펀드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소속 부실장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의 사망 현장 감식 결과 휴대폰과 수첩, 지갑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경영진의 펀드 사기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신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이날 옵티머스 로비스트로 알려진 신모(56)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옵티머스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소속 부실장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유류품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조사 결과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발견된 이씨의 사망 현장에서는 유…
‘라임자산운용 사태’ 배후 전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억대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여권 유력정치인에 대해 김 전 회장 측은 “알지 못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앞서 김 회장의 스마트폰에서 해당 정치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