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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자산운용 수사의뢰 사건이 무혐의 처분된 것에 대해 “감찰을 통해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등 종합국정감사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라임사태) 로비 의혹을 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이 지난해 8월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청와대 김모 전 행정관으로부터 금융감독원(금감원)의 라임 검사계획서를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룸살롱은 김 전 회장이 이른바 옥중편지에서 지난해 7…
‘라임·옵티머스 사태’ 수사 방안을 놓고 여론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특별검사로 엇갈렸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관계 및 법조계 연루 의혹으로 번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원래는 반부패수사부에 배당되는 줄 알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는데 조사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 부패범죄를 집중 수사하는 반부패부에 옵티머스 사건을 맡기려던 자신의 의중과 달리 고소고발 사건을 주로 다루는 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수감 중)의 ‘자필 입장문’에 등장하는 전관 변호사 A 씨가 올 4월 김 전 회장의 증재 혐의 등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올 4월 A 변호사를 상대로 김 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원래는 반부패수사부에 배당되는 줄 알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는데 조사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내에서 정치권이나 기업 관련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부에 옵티머스 사건을 배당하려 했는데 자신의 뜻과 달리 …
강기정 전 청와대 청무수석이 지난해 9월 한창 ‘조국 사태’가 불었을 당시 “윤석열 쪽에 ‘수사 할 건 하더라도 조용히 좀 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23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으로 출장에 나가기만 하면 (검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장에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23일 임명됐다. 박순철 전 서울남부지검장(56·24기)이 “정치가 검찰을 덮었다”며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한 지 하…
옵티머스 펀드의 첫 기관투자가였던 한국통신전파진흥원이 증권사에 먼저 연락해 펀드 개설을 요청한 사실을 검찰이 파악하고 투자 경위를 수사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올 7월 옵티머스 펀드의 첫 판매사인 대신증권 직원 A 씨를 조사하는 …
서울 강남 자산가들이 가입하던 국내 최대 헤지펀드가 한국을 뒤흔든 금융사고의 주역으로 몰락하는 데 채 1년이 걸리지 않았다. 성장 속도도 가팔랐지만 추락은 더 가팔랐다. 펀드가 줄줄이 환매 중단되고 ‘돌려 막기’ 행태가 드러났다.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기업사냥에 정관계 로비 의혹…
《사모펀드를 운영한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연일 정국을 흔들고 있다. 펀드 환매 연기에서 시작돼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옵티머스와 라임 사태. 라임은 투자 부실을 속이려고 펀드 간 자산 ‘돌려막기’를 벌이며 망가졌다. 옵티머스는 애당초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전직 검찰 수사관을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21일 전직 검찰 수사관인 A…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 책임론이 거세진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두 기관의 수장들은 금감원 독립 등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기 싸움을 이어갔다. 23일 국회 정무위…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51·사법연수원 26기)이 신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 지검장은 현 정부 들어 요직에 잇따라 발탁돼 ‘친정부’ 검사로 분류된다. 법무부는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 사의표명 하루만인 23일 이 부장을 서울남부지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이 신임…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올해 3월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측근들에게 언론 제보를 시켰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23일 오후 김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