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2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안 된 영유아가 22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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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일 입건한 40대 친모의 ‘출생 미신고 아기 시신을 야산에 매장했다’는 진술에 따라 5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수색에 나셨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등 2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에 들어갔다. 전날 아동치사혐의…
경찰청은 5일 전국에서 출생 미등록 영아, 이른바 ‘유령영아’ 사례 총 400건에 대해 수사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까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경찰에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 등으로 통보된 사건은 총 420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경찰청은 전국에서 총 242건의 이른바 ‘유령 아이’ 사건을 접수해 226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아이는 12명이다. 이 중 4명은 경기남부경찰청, 1명은 부산경찰청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에 …
인천 경찰이 출생 미신고 아동 30명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점으로 2015~2022년 인천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 157명 중 30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았다.해당 아동은 서구 9명, 남동·부평구 6명, 계양구 5명, 미추홀구 …
경남경찰청이 태어난지 5일 된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거제 영아 살해’ 사건과 관련한 수색을 종료했다. 4일 경찰은 인원 70여명을 동원해 오후 2시쯤부터 경남 거제시 고현천과 해안구간 1㎞를 수색했다. 피의자인 친부 A씨(20대)는 지난해 9월9일 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
서울경찰청은 4일 서울 지역 ‘유령영아’ 사례 총 38건 가운데 24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나머지 14건에 대해서는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 및 각 구청으로부터 협조 요청 또는 수사의뢰 등을 통…
부산에서 출산 기록이 있음에도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수사 의뢰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년전 생후 8일 된 신생아를 야산에 유기했다는 친모의 진술도 나와 경찰은 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와 관련해 …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안 된 이른바 ‘유령 아이’ 사건 관련, 부산에서 출산 후 사망한 아이를 암매장했다는 친모의 진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경찰청은 기장군청에서 기장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친모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
8년 전 자신이 낳은 여아를 생후 사나흘 만에 타인에게 매매한 20대 여성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27)는 19세 때 임신한 뒤 20살이던 2015년 한 산부인과에서 여자아기를 출산했다. A씨는 출산 …
충북 청주에서도 친모가 출생 미신고 영아를 신원 불상자에게 입양보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6년 청주의 모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병원비를 대납해 준 신원미상…
부산경찰청은 4일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영아’와 관련해 부산에서도 사체 유기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기장군청에서 수사 의뢰가 들어온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친모를 상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2015년 2월 출산한 아이…
“2007년 봄, 새벽에 한 남자로부터 아기를 교회 문 앞에 두고 가니 잘 보살펴 달라는 전화가 왔어요. 놀라서 대문을 박차고 나가보니 굴비 상자에 아기(온유)가 담겨 있더군요. 그대로 두면 죽을 것 같았지요. 그게 시작이었습니다.”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영아 유기. 관계 기관은 출생 …
영아를 사흘간 집에 홀로 방치하고,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모가 진술을 여러 차례 번복하고 경찰이 제안하는 조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친모 A(27)씨에게 프로파일러 면담과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을 제안했다. 이 같은…
경찰이 지난 2005년 출산 직후 친모의 손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진 남양주 여아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아이를 데려간 것으로 알려진 ‘부부’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4일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남양주시의 수…
출산 기록은 존재하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 수사 대상이 193건까지 대폭 늘었다.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178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4일 오전 기준 209건을 의뢰받아 193건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