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는 ‘무동기 범죄’라고도 하는데, 피의자-피해자 간에 아무런 상관 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이유 없이 불특정 대상에게 행해지는 범죄 행위다.
기사 611
구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부평로데오 살인 예고글을 올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판사 이은주)은 27일 선고공판에서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27일 경기 파주시에서 훈련 중인 20대 군인이 흉기난동을 벌이며 차량 탈취를 시도해 시민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파주시 조리읍 한 도로에서 상병 A씨가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A씨는 군용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 심리로 열린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이 최원종이 심신미약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검찰은 이날 최원종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수준이 학사학위 정도로 높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대…
법정에서 최원종이 저지른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동영상과 캡처 사진이 공개되지 방청석에서 지켜보던 유족들이 울분 섞인 탄식을 토하고 흐느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검찰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강현구)에서 26일 열린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세 번째 재판에서 최원종(22)의 범행 당시 모습과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이 공개되면서 법정이 눈물바다가 됐다. 2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 심리로 열린 최원종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등 혐의 재판에서 검…
고등학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해망상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는 26일 오전 11시30분 316호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최근 이상동기 범행이 지속적으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무차별 폭행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출소 뒤 보복을 다짐하며 한 발언들이 공개됐다. 20일 부산지검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1심 판결 이후 다른 재소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여섯 대밖에 안 찼는데 …
지난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최윤종(30)에 의해 숨진 초등교사 A 씨의 유족이 순직 인정을 신청한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 측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순직 유족 급여’ 청구서를 제출한다.…
‘신림 흉기난동 살인 사건’ 피고인 조선(33)의 재판에 피해자의 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최대한 큰 형량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은 “죄송하다, 죄송하다, 죄송하다”고 호소했다.사망한 피해자의 남동생 김모씨는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2…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다른 범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달 12일 부산 금정경찰서가 송치한 정유정의 살인예…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그는 법정에서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재생되자 눈과 귀를 막은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도 했는데 재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국 5개 국제공항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오지애 판사)은 17일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 대한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을 열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
서울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70대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지난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23)이 16일 재판에 출석해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하되 분을 풀기 위해 살해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왜 살해했나’는 검찰의 질문에 “같이 죽을 생각인 것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흉기난동을 막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곳에 장갑차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겠다.” 최근 이른바 ‘묻지 마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올 8월 경찰은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발표의 계기가 된 올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차량 및 흉기난동을 포함해 상당수의 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