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는 ‘무동기 범죄’라고도 하는데, 피의자-피해자 간에 아무런 상관 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이유 없이 불특정 대상에게 행해지는 범죄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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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살인 예고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약 한 달간 400건이 넘는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공권력이 낭비된 데 대해 민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 …
“신림동 살인 사건을 재연하겠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현유)는 24일 안모씨(54)를 위계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앞서 7일 오전 3시쯤 서울 구로구 길거리에서 112에 살인 예고를 허…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이 피해 여성의 목을 졸랐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살인 혐의를 받는 최윤종에게서 ‘피해 여성의 목 졸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흉기를 준비해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동대구역과 인근을 배회하는 등 혐의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종곤)는 24일 살인예비 혐의로 A(31)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0분께 흉기 등을 준비해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 신…
경찰을 사칭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남성이 실제 흉기 난동을 계획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30대 남성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후 1시52분쯤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면서 “흉기 난동을 실제로 계획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고…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소속 직원 계정으로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 긴급체포된 30대 회사원이 24일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경찰이 신림동 공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숨지게 한 최윤종(30)의 포털사이트 검색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살인의 고의성과 계획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최씨의 포털사이트 검색기록을 전날 오후 회신 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검색기록을 포함해 …
불특정 다수를 해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는 21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24일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글과 관련 462건을 수사해 207건에 연루된 21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명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전날에 비해 7건의 새로운…
올해 5월 마지막 기수의 전역을 끝으로 40년 만에 폐지된 의무경찰(의경)의 재도입이 검토된다. 서울 신림동 및 경기 서현역 등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하는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 수준의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자 정부가 치안 강화를 위해 의경 부활 카드를 …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최윤종(30·사진)의 신상정보가 23일 공개됐다. 17일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힌 지 6일 만이다. 경찰은 체포 직후 촬영한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도 공개했다. 2010년 신상공개제도 도입 후 머그샷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관을 사칭해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블라인드에 불만을 가져 논란을 일으키고자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이날 오후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성폭행할 목적으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최윤종(30)의 신상정보 및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23일 공개됐다. 2010년 4월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머그샷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서울경찰청…
경찰을 사칭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블라인드에 불만을 품고 논란을 일으키고 싶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3일 오후 3시쯤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
사람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서울 도심을 배회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박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흉기를 들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의 첫 재판이 열렸다. 그는 재판 내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등 체포 당시와는 다르게 불안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