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은 2일 “국민들께서 또 경찰 동료들께서 염려·우려하시는 점이 어떤 것들인지 충분히 잘 안다. 그래서 더 책임감이 무겁고 막중한 사명감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상견례에서 “(경찰국장 자리는) 누구라도 앉아야 할 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경찰국 출범에 맞춰 국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직원들에게 서로의 입직 경로 등을 따지지 말고 화합해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정부서울청사 3층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을 방문해 김순…
국가경찰위원회는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출범과 관련해 “법령·입법 체계상 문제점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는데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호철 경찰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치안행정의 적법성 회복 방안을 적극 검토할…
국가경찰위원회(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한 2일 “치안정책의 최고 심의·의결기구로서 경찰국 신설 및 지휘규칙 제정의 절차·방법과 그 내용에 이르기까지 법령상·입법체계상 문제점을 지속 제기해왔음에도, 그런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출범과 관련해 “이대로라면 신입 경찰국장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옆에서 전권을 행사하고 경찰청장은 병풍처럼 서서 거수기 역할만 할 것이 뻔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경찰국이 정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난관을 뚫고 출범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을 통해 더욱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로 거듭 태어날 수 있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행안부에 경찰 업무 관련 조직이 생기는 것은 1991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독립한 이후 31년 만이다. 경찰국은 인사지원과·자치경찰지원과·총괄지원과 3개 과로 구성됐다. 국장을 포함해 총 16명 중 12명(75%)이 경찰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던 6월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발표’ 사태는 행정안전부에 파견된 A 경무관(치안정책관)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A 경무관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의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던 상황에서 자신이 임의로 만든 ‘제3의 인사안’이 최종안이라고…
오는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국장에 이어 과장 등 인사를 마무리했다.1일 행안부에 따르면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초대 경찰국장으로는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순호 국장이 발탁됐다. 인사지원과,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의 경찰국 신설을 질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대신 경찰청장에게 경찰관 인사제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다른 외청과 마찬가지로 장관의 인사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6월 발생한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건에 대해 ‘행안부는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사 번복 사건에 대해 “경찰청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어떤 구체적인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치안감 인사 번복’ 파문과 관련한 행안부와 경찰의 신경전이 재연됐다. 경찰이 행안부에 파견된 치안정책관에 대한 징계를 예고하며 “행안부 장관의 지시를 받은 치안정책관이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행안부가 “치안정책관은 행안부 내…
행정안전부 경찰국 출범이 31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비(非)경찰대 출신 경찰국장을 중심으로 한 경찰국 16명의 면면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이 여전한 가운데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을 두고 행안부와 경찰이 또다시 신경전을 벌이면서 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 논란 속에 울산경찰청을 방문했다. 애초 해당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뒤늦게 공개 일정으로 전환하면서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장관은 행안부 경찰국 출범을 사흘 앞둔 30일 울산경찰청을…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한 국기문란”이라고 질책했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인사안을 경찰청에 전달한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경무관)이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행안부는 해당 경무관은 경찰청에서 파견온 인력으로 장관과 경찰 인사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고, 따라서 이번 사태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