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 논란’이라는 험로를 걷고 있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54·경찰대 7기)가 8월4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응방안을 본격 점검하고 있다. 윤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하는 첫 치안총수가 된다. 그러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연일 ‘경찰대 개혁’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일선 경찰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초반에는 경찰대 출신은 물론이고 비(非)경찰대 출신 중에서도 “경찰 조직을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순경 출신 경찰 등을 중심으로 “경찰 발전을 위해 필…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서는 국회의 탄핵소추와 해임 건의안을,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서는 권한쟁의심판 등을 언급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경찰의 집단행동 및 경찰대 카르텔 문제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30일 예고됐던 ‘14만 전체 경찰회의’ 제안자가 27일 행사 추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국 설치’를 놓고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던 정부와 일선 경찰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처음 14만 경찰회의를 제안했던 서울 광진…
이완규 법제처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힘을 실었다. 이 처장은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을 지휘할 수 있다면서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 처장은 27일 ‘경찰국 신설의 법적 근거에 대한 입장문’에서 “정부조직법 제7조제4항에 따르면 장관은 외청의 중요정책 수립에 관한 지휘를 할 수 …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30일 예고됐던 ‘14만 전체 경찰회의’ 제안자가 27일 행사 추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찰국 설치’를 놓고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던 정부와 일선 경찰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처음 14만 경찰회의를 제안했던 서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3일 ‘경찰국 보류’ 의견을 낸 전국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쿠데타’로 강하게 질타한 표현에 대해 “지나쳤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30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기로 한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됐다. ‘경찰국 설치’를 놓고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던 정부와 일선 경찰 간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정부가 ‘경찰국 신설’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데 대해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당 총의를 모아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통치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반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경찰 일선에서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철회된 것을 두고 “매우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제는 모든 오해와 갈등을 풀고 국민만 바라보는 경찰이 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27일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자진 철회된 것에 대해 “이제 모든 오해와 갈등을 풀고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저를 비롯해 모든 14만명 경찰이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에 대해 “경찰의 대표자가 될 것인지 정권의 하수인이 될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가 부임하더라도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가 청문…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30일 개최하기로 예고한 14만 전체 경찰회의를 주최 측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김성종 서울광진경찰서 경감은 27일 오전 내부망에 올린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회의를 제안한 김 경감은 “전…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2일 신설되는 경찰국 인사지원과 직원의 절반 이상을 비경찰대 출신으로 채우기로 했다.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경란(警亂·경찰의 난)’ 주도 세력으로 경찰대 출신을 지목한 데 이어 인사를 통해 경찰대 출신의 힘을 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또 경찰대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