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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무용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무용수 A 씨에게 8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
80대 재일 한국인 기업가가 국내에서 여성 가사도우미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60대 여성 A 씨는 재일 기업가 B 씨가 지난해 11월 서울에 있는 한옥 별장에서 자신을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며 6일 B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6월…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가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일원이 된다. 서울시는 3일 오후 3시25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 선수의 입단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심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2018년 ‘미투’ 운동으로 현안 대응이 많아지며 전반적으로 진정사건 조사가 지연됐다. 한정된 인력으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조사관이 여러 번 교체됐다.” 지난해 11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던 A 씨는 숨이 턱 막혔다. 직장 성희롱에 고통받다가 인권위를 찾은 지 2년이 …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가 검찰에서 받은 수사 자료를 통해 피해자 연락처를 알아내 실제 연락까지 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남성 A 씨는 올해 10월 ‘앞으로의 변호에 필요하다’며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노래 가사를 통해 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블랙넛(30·본명 김대웅)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2일 김씨의 모욕 혐의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회봉사 160시…
지난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인 바 있는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하급심의 유죄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일 A씨의 강제추행 혐의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강의 4…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가 ‘2019 참여연대 의인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버닝썬 신고자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불법행위 제보자 등도 같은 상을 받았다. 올해는 ‘성(性)’과 관련된 공익제보자가 다수 수상했다. 3일 참여연대는 ▲업무…
군인권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 남자생도 단톡방 성희롱’ 피해자들을 대리해 진정을 냈다. 또 인권위의 직권조사도 촉구했다. 군인권센터는 “피해자의 동의 하에 인권위에 성희롱 및 혐오표현,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사유로 진정을 제기했다”고…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양건수)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도르지 오드바야르 몽골 헌법재판소장(52)을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선납받아 약식기소했다”며 “피의자가 외국인이고 유사 사…
인천지방경찰청은 대한항공 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도르지 오드바야르 몽골 헌법재판소장(52)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오드바야르 소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5분경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에서 여성 승무원의 신체…
고은 시인(86)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58)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용빈)는 8일 고 시인이 최 시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1심과 같이 고 …
고은 시인(86)이 최영미 시인(58)의 성추행 폭로에 대해 ‘근거가 있다’고 판단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도 고 시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용빈)는 8일 고 시인이 최 시인과 박진성 시인, 동아일보를 상대로 낸 10억원 상당의 손…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직원 측이 항소심에서 “피해자 진술에 의문이 든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박형준)는 24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박모(32)씨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구속 중인 박씨는 수의 차림으로 재판에…
경찰이 여비서 성추행과 여성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75)에 대해 24일 오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3일 오전 2시 반경 인천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