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97
구독
유튜버 양예원(25)씨가 미투(Me Too) 무고 혐의를 벗게 됐다. 검찰은 ‘비공개 촬영회에서 스튜디오 실장 정모(43·사망)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양씨의 주장을 허위로 볼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
고은 시인(86)이 과거 여성문인들을 성추행했다는 최영미 시인의 주장에 대해 법원이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박진성 시인이 제기한 성추행 의혹은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상윤)는 15일 고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이들…
여성문인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86)의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을 놓고 법원이 15일 첫 판단을 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상윤)는 이날 오후 2시 고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
수행비서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의 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피…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가 선고 일주일 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2심 선고 이후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혀 있다가 지난 8일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안 전 지…
학생들을 추행하거나 정서적인 학대를 하는 등 ‘스쿨미투’ 사건에 연루된 교사 9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14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윤모씨(58) 등 광주지역 고교 교사 9명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에서 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2심 재판부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닌 불륜사건”이라고 반박했다. 민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과거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30대 여성 A 씨는 1일 민주당 김정우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2017년 10월 함께 영화…
미성년 여성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1)씨가 항소심에서 오히려 징역형이 1년 늘어났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손지호 부장판사)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대…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 김지은(34)씨 성폭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실형 판결에 김씨 측 변호인단이 “안 전 지사의 방어권과 성인지 감수성이 균형을 이룬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기자회견…
지난달 인천의 모 여고에서 교사들이 성희롱을 했다는 ‘스쿨미투’가 제기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해당 교사 20여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스쿨미투가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 소재 A 여고 교사 20여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남녀가 유사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직원과 손님 간 폭행 사건으로 최근 논란이 불거진 버닝썬은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최근까지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이다. …
“성폭력도 여자가 예쁘니까 당하는 거지.” “여자는 자고로 싱싱해야 해.” 뒷골목 건달이 아닌, 교사가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최근 3년 사이 성차별 발언으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 교사들에 대한 신고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3월 서울의 Y여고에서 촉발된 …
여성 문인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86)의 “허위사실”이라는 주장에 대해 법원이 이번주 첫 판단을 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상윤)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고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을 …
인천의 한 사립여고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여성 혐오 및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교사 20명이 감사대상에 오를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감사 후 이들 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스쿨미투 주장이 제기된 인천의 모 사립여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