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과 운전기사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그룹 고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이 첫 공판에서 “엄격한 성격과 내조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 심리로 열린 이 …
수십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70)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1일 오후 2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공정거래법)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
‘갑질폭행’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전 회장이 보석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양씨가 지난 1일 구속기소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담당 재판부인 형사1부(부장판사 최창훈)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씨가 구속기소돼 올 1…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운전사와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연합뉴스TV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올해 5월경 운전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 각오하고 오라”고 했다. 이에 운전사가 “아이 생일이라…”라…
비서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54)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결론이 오는 9일 나온다. 대법원에 상고한 지 7개월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9일 오전 10시10분으로 지정했다고…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서 만든 김치와 와인을 계열사에 시중가의 2, 3배 가격에 팔아온 태광그룹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태광산업 흥국생명 등 태광그룹 19개 계열사에 대해 사익편취 혐의로 과징금 21억8000만 원을 부과하고 이들 19개사와 이호진 그룹 총수를 검…
‘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는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이 납품업체들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쟁사인 위메프와 우아한형제는 물론 제조사인 LG생활건강까지 최근 공정위에 쿠팡의 위반행위를 신고했다. 업계에서는 쿠팡 관련 추가 신고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LG…
‘갑질폭행’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전 회장에 대한 4차 공판이 3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께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는 양씨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에 사진 …
군인권센터가 공관병에 대한 갑질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무혐의 처분한 검찰을 비판하고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박찬주를 법정에도 세우지 않고 철저히 박찬주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봤다”며 “박찬주와 …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과 그의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의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30분 위…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며 고발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60·사진)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욱준)는 26일 폭행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장을 불기소했다. 박 전 대장은 2013∼2017년 공관병에게 전자 호출 팔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수백억원대의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 4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하 남부지청은 전날 조 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갑질 폭행’ 등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는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전 회장의 과거 청부살인 시도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씨에 대한 추가범죄 중 살인예비음모 혐의에 대한 부분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내부 직원의 ‘갑질 신고’를 이유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직무를 정지시킨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국장급)이 직무정지 5개월 만에 직위 해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유 관리관이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결재를 지연했다’는 직원들의 갑질 신고와 관련해 내부 감사를 벌인 결과 …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 2343명이 ‘성추행 및 갑질’ 논란을 일으킨 이 대학 서어서문학과(서문과) 교수에 대한 파면 탄원서를 제출했다. 27일 서울대 서문과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와 34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