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도의 한 고교 검도부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던 남학생을 죽도로 마구 때렸다.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학생의 엉덩이와 허벅지엔 피멍이 들었다. 피해 학생 부모는 “코치가 아들의 하의를 벗긴 채 가둬놓고 때렸다”며 학교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며칠 뒤 부모…
청와대는 13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등을 상습폭행하고 성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를 강력처벌해달라는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한 달간 26만9110명이 동참한 이 청원에 대해 답변자로 나선 양현미 청와대 문화비서관은 “조 전 코치는 상습폭행에 대해 1심에서 10개월을 …
마음 고생을 딛고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출전을 강행했던 심석희(22·한국체대)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심석희는 12일 오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감기 기운 탓인지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았…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심석희 앞에서 성폭행 가해자인 조재범 코치의 복귀를 약속했다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기흥 회장은 11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교육부가 11일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 종합감사에 착수했다. 최근 불거진 성폭력 사안 등 운동부 비리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친다. 교육부에 따르면 감사총괄담당관을 비롯해 성폭력 근절업무와 체육특기자 입시 담당자 등을 포함한 14명이 이날 오전 한국체대로 종합감사를 나갔다. 감사단은…
경찰이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22·한국체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고소된 조재범(38) 전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7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를 이날 오전 수원지검에 송치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빙상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38·수감 중)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협박,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 전 코치…
경찰이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22·한국체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고소된 조재범(38) 전 코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6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7일 조 전 코치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심석희(한국체대)가 마음고생을 딛고 쇼트트랙 월드컵 첫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여자 1000m, 15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모두 예선통과에 성공했다. …
“사실이 아니다.”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22·한국체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고소된 조재범(38) 전 코치가 곧 검찰에 송치된다. 2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설 연휴가 지나고 조 전 코치를 강간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팬들의 응원에 밝은 미소를 보였다. 심석희의 팬클럽인 ‘석희팬연합’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소중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북이 생일 당일 (심)석희에게 무사히 도착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팬클럽이 공개한 사진에는 심석희가 메시지북을 읽으며 밝은 미…
대한체육회가 성폭력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1일 오전 10시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2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정관과 각종 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등 관련 사항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체육계 (성)폭력 등 각종 …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38·수감·사진)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30일 상습상해와 기물파손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징역 1년6개월 형이 선고됐다. 심석희 측은 “죄질에 비해 너무나 가볍다”고 했다. 심석희 측 임상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폭행을 가해왔다. 심석희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고 많은 아픔을 겪은 것…
법원이 30일 열린 조재범(38)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상습상해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