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직 종로서 지능팀 소속 박모(47) 경위를 직무유기·뇌물수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경위는 2015년 10월 황씨 등 …
유명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인 리자 아지즈 레드그라나이트 픽처스 대표가 나집 라작 전 말레시아 총리와 연관된 대형비리 스캔들 관련 혐의로 말레이시아 부패 당국에 체포됐다고 말레이 메일이 5일 보도했다. 라지즈는 나집 전 총리의 양아들로 설립한 레드그라나이트를 통해 ‘더 울프 오브 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유흥업소와의 유착이 드러난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 최장 5년 안에 많으면 70%까지 물갈이된다. 사건 당사자와의 유착을 막기 위해 담당 형사를 무작위로 배정하고,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사건이라도 시민이 요구하면 다시 수사하는 ‘수사배심제’가 도입…
경찰이 4일 유착 비리 근절 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강남권 등에서 연이어 터진 유착 의혹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준의 개혁안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유착 비리 근절에 관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강남권역을 포함한 조직 전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의 비리유착과 부실수사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버닝썬 사건과 고유정 사건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실했고 유착관계에 대해선 제대로 파헤치지 못해 국민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것이다. 행안위 회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9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27일 오전 0시45분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46)가 수기장부를 관리하는 ‘비밀사무실’을 운영하고, 현금은 따로 보관하도록 지시하며 탈세를 전방위적으로 주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아레나 경리사장 송모씨(41)씨는 26일 서울…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연관 수사를 해온 경찰이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사진)에 대해 7가지 범죄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경찰은 승리를 포함해 4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로써 1월 30일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지 5개월 만에 버닝썬 관련 경찰 …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38·로택 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애초 양현석과 가수 싸이(42)는 “식사 자리에만 있었다”고 해 거짓 해명 의혹까지 일고 있다. 24일 MBC TV ‘스트레이트’는 2014년 9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 버닝썬 횡령 의혹과 관련, 지난 4월 경찰 압수수색 당시 유리홀딩스의 컴퓨터가 이미 포맷(초기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 등을 고려해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 이후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진행해 사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를 지난 1월부터 수사해 온 경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25일 오전 검찰에 넘겼다. 승리와 성매매·버닝썬 자금 횡령 등의 범행을 공모한…
버닝썬의 ‘정점’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였다. 적어도 경찰 수사 결과로는 그렇게 입증됐다. 버닝썬 사태가 처음 불거진 지난 2월 승리는 자신이 이 클럽을 운영한다는 논란이 커지자 “실질적인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 강남 소재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25일 제3자뇌물취득죄로 구속기소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염모 경위와 부정처사후사후수뢰…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25일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승리에게 총 7개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승리를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2015년 12…
한류 열풍이 불어 닥치고 있지만 SM, YG, JYP 등 엔터테인먼트 ‘빅3’ 주가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버닝썬 사태’에 이어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 투자자들의 주주권 행사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약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