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16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201호법정에서 열린 고유정 사건 3차 공판에서 고유정 변호인은 피고인의 입장이 담긴 진술서를 고유정이 직접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1차 공…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을 심리 중인 제주지법이 ‘졸피뎀’(수면유도제)의 주인을 찾는 본격적인 증거 조사에 나선다. 증거 조사 결과에 따라 재판의 최대 쟁점인 ‘계획범죄’ 정황 유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공판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2일 오후 1시40분쯤 두 번째 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 후문에 도착한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은 역시나 긴 머리카락을 커튼 삼아 얼굴을 꽁꽁 감춘 채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유정의 기이한 얼굴 가리기는 재판장에서도 계속됐다. 재판부 쪽으로는 얼굴을 내놓은 …
전 남편(36)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36·수감 중)이 두 번째 참석한 재판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 검출이 쟁점이 됐다. 검찰 측에서는 졸피뎀이 든 음식물을 먹인 뒤 범행을 했다고 밝힌 반면 고유정 측은 관련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제주지법…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 재판이 자칫 장기전에다 진흙탕 싸움으로 흐를 기미가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현장검증을 요구하는가 하면 경찰 조사과정에서의 진술 일부 등을 부인하고 다수의 증인을 …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의 2차 공판이 2일 열린 가운데 피해자 고(故) 강모(36)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 측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으로 믿을 수 없다며 증거를 부인하고 이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을 두는 흉악 범죄이기 때문…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사건 2차 공판인 2일 교정당국이 호송인력과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쯤 제주지방법원 후문에 고유정을 태운 교도소 호송버스가 도착했다. 현장에는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고유정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몰려있었다. 교정당국은 이날…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검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분명 피해자의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2차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 측 변호인은 “졸피뎀을 먹으면 보통 30분 이내에 쓰려져 잠이 들게 돼 있다”면서 “(피해자가 반항했다는)검찰 측 주장은 상식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졸피뎀 제조사에 대한 사실조회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입증…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2차 공판에서도 얼굴을 완전히 숨겨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제주지방법원은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고유정은 이날 지난 공판 때와 같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연두색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나…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리는 2일 이른 아침부터 제주지방법원에는 재판을 직접 보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섰다. 제주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4층 대회의실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부했다. 추첨은 제주지법은 방청을 희망…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두 번째 공판이 2일 열린다. 첫 공판에서 고씨 측 변호인이 쏟아낸 피해자를 향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검찰이 얼마만큼 준비된 자세로 반격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9월2일 열리는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계획적 살인 혐의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은 지난 8월12일 1차 공판에 이…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해자 고(故) 강모(36)씨 유족 측이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이 다되도록 강씨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결국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시신 없이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의 전 남편인 고 강모씨 동생은 3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
‘전 남편 살해사건’ 피해자 고(故) 강모(36)씨 유족 측이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이 다되도록 강씨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결국 지난 27일 시신없이 장례를 치렀다. 30일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의 전 남편 고 강모(36)씨 피해자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