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현 남편과의 평온한 결혼생활 유지 등 가정사를 이유로 계획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고씨는 경찰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검찰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향후 범행동기에 대한 법정다툼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일…
“대한민국의 법이 가해자의 편이 아니라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으면 합니다. 사형 집행이 되지 않더라도 고유정은 평생 감옥에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는 우리와 같은 피해가 나와서는 안 됩니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구속기소된 1일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은…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여)이 범행 후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씨가 수사당국에 체포된 후 범행 동기를 숨기려고 한 정황으로 해석된다. 1일 제주지검 고유정 사건 수사팀에 따르면 고유정이 지난달 법원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증거보전 신청한…
지난 5월25일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여)이 체포된 지 한 달 만인 1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후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유기·은닉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애…
민갑룡 경찰청장은 YG엔터테인먼트(YG)가 성접대 및 마약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경찰의 이름을 걸고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유정 사건’에서 초동수사가 잘못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수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을 예정이라고 했다. …
검찰이 1일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을 재판에 넘긴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1차례 연장하며 고씨의 범행 동기 파악에 몰두했지만, 큰 성과 없이 수사를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고유정 사건 전담 수사팀은 이날 오후께 고씨를 구속기소하고 수사결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범행 장소 인근에 버린 종량제 봉투의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내 매립장에서 고유정이 범행 직후 버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찾기 위해 수…
경찰이 28일 뒤늦게 제주에서도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해자 시신 수색에 나선다. 그동안 경찰은 고유정(36)이 제주에서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타 지역에서의 수색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피해자 유족 측이 제주에서의 시신 수색도 강력히 요구하면서 이번 수색이 이뤄지게…
제주지검은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을 2차 구속기일이 끝나는 7월1일쯤 기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례적으로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보강수사를 해왔다. 검찰은 경찰이 가정사 문제로 결론내린 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의 비리유착과 부실수사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버닝썬 사건과 고유정 사건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실했고 유착관계에 대해선 제대로 파헤치지 못해 국민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것이다. 행안위 회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고유정(36) 전 남편 살인사건 과정에서 불거진 초동수사 부실 논란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제주경찰이 역풍을 맞고 있다. 26일 고유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홈페이지에는 경찰의 해명을 비판하는 글 수십건이 잇따라 게시됐다. A씨는 “역대급 잔인한 살인자를 조리돌림 …
제주경찰이 고유정(36)의 전 남편 살인사건 과정에서 불거진 초동수사 부실 논란에 “결과론적인 시각”이라며 경찰 내부 통신망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유정 사건을 수사한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 내부 통신망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수사 관련…
전 남편 살해 등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범행 후 인근 클린하우스(쓰레기집하장)에 종량제봉투 4개를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이를 알고 제주지역 쓰레기매립장을 수색했지만 봉투들은 소각된 뒤였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27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피해자 시신을 제주에 유기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고유정의 도내 유기 정황을 그동안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아 초동수사 부실 정황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27일 낮시간…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범행 후 제주 펜션 인근 쓰레기처리장(클린하우스)에 봉투 4개를 버린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24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27일 범행 장소인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에 종량제 쓰레기봉투 4개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