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무기수로 복역 중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는 교도소 안에서 모범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처제를 강간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던 그의 판결문과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난 이춘재의 모습은 달랐다. 이춘재는 무기수이면서도 출소 이후의 …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신원이 33년 만에 드러났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3건의 피해자 유품에서 나온 유전자(DNA)가 현재 복역 중인 한 무기수의 것과 일치한다는 걸 밝혀낸 것이다. 경찰은 나머지 피해자들의 유품에서 나온 DNA도 대조 중이다. 1986년 …
33년간 미제로 남아 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신원이 18일 드러난 가운데 이보다 일주일 이상 앞서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됐다’는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0일 오후 3시 반경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화성 연쇄…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서 첫 번째 피해자의 유전자(DNA) 분석을 맡았던 법의학자 이정빈 가천대 석좌교수(73·사진)가 DNA 분석 기술의 발전이 용의자를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8일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분석을 맡았을 당시 DNA 분석 기술…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신원이 33년 만에 드러났지만 처벌할 수 없는 이유는 범죄 피의자를 재판에 넘길 수 있는 시한인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화성 연쇄살인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4년 7개월 동안 경기 화성시 태안읍 일…
“선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발 뻗고 주무셔도 됩니다.” 18일 오후 6시경 하승균 전 총경(73·사진)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의 이정현 반장이었다. 이 반장은 “현장에서 선배님이 채취한 유전자(DNA)와 일치한 수형자가 나왔다. 화성 연쇄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춘재로 확인됐다. 유전자(DNA) 대조 결과, 이춘재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9번째 범행 당시인 1990년 이춘재는 27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33년 만에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유전자(DNA) 분석 기법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한 덕이었다. 이춘재의 DNA는 현재까지 화성 연쇄살인 사건 10건 중 1건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은 나머지 사건의 증거물도 다시 감정해 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신원이 드러났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처음 발생한 1986년 9월 이후 33년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장기 미제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