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조씨와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도널드푸틴’ 강모씨…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공유를 일삼던 닉네임 ‘켈리’로부터 성착취물을 구매한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진원두 부장판사)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8)의 선고공판에…
26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 4층 법정 안에 수의를 입은 남성 6명이 들어온다.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기른 20대 남성이 무리 가장 ‘앞’에 있다. 이 남성은 두 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당당하게 걸어 들어왔다. 남성 이름은 조주빈(25·구속 수감). 지난 2019년 8월 본인이…
텔레그램 ‘박사방’ 회원들과 조직적으로 아동·청소년 등을 성착취한 뒤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25·수감 중)에게 1심에서 징역 4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n번방 사건’의 주요 운영자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다. ‘박사방’의 성착취 범죄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잔혹하…
“피고인 조주빈에게 징역 40년형을 선고한다.” 26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아동 성착취 동영상 등을 조직적으로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수감 중·사진)은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장의 선고를 듣고 있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을 하고 황색 수의를 …
영국 공영방송 BBC, 미국의 AP통신 등도 아동·청소년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고 일제히 타진했다. BBC는 26일(현지시간) 조씨가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에 미치지 못하는 40년을 선고받았다고…
여성단체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5)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자 “아직 여러 명의 가해자들이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고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건도 있다”며 성착취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텔레그…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과 함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공범이 징역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6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8)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
여성단체가 26일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5)과 일당에 대한 첫 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eNd(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주빈은 무기징역을, …
공범인 ‘부따’ 강훈(19) 재판에 나온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음란물 브랜드화는 수사기관이 제시한 개념”이라며 기존의 증언을 번복하는 발언을 했다. 조주빈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 심리로 열린 강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지시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성착취물을 만들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닉네임 ’김승민‘ 한모씨(26)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24일 오전 10시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지시를 받아 미성년자 강간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 심리로 열린 한모(27)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
‘n번방’, ‘박사방’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스님 A씨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 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8년을…
검찰이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박사방’ 등에 유포된 성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소속 승려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명령 및 5년간 취업제한명령, 추징금 224만2387원도 재판부에 각각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