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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만들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조주빈(25)이 13일 재판에 넘겨졌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4개 혐의다. 검찰은 조주빈 일당을 ‘유기적 결합체’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의 추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박사방…
13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25·구속기소)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조건만남’을 미끼로 접근해 성착취 영상물을 찍게 한 뒤 이를 홍보하는, 이른바 ‘삐라(홍보용으로 편집한 성착취 영상)’를 뿌리는 방식으로 최소 38개 그룹방을 운영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
여성가족부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배포한 소위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엄격한 양형기준을 조속히 정해달라고 사법당국에 요청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영란 양형위원회(양형위) 위원장을 만났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
검찰이 조주빈 등 박사방 일당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성범죄자신상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성착취영상물 신고가 접수되면 방송통신위원회 심의 없이 바로 영상을 차단·삭제할 수 있는 긴급삭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재판에 넘겼다.조주빈이 보유한 가상화폐 지갑 15개, 증권예탁금 및 주식, 현금 1억3000만원 등에 대해서는 몰수·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다만 범죄단체 조직죄는 계속 …
경찰이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박사방’의 운영진 ‘박사’ 조주빈(25)의 오른팔로 알려진 ‘부따’ 강모씨(19)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부따가) 신상공개위원회 대상이라고 판단이 됐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 송치)의 만 18세 공범 ‘부따’에 대해서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은 박사방 유료회원 30여명의 신상을 파악하고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수감 중)이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13일 재판에 넘겨진다. 검찰은 조주빈과 공범들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혐의는 일단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우리 사회의 잘못된 성 인식, 결핍된 성 윤리가 낳은 예견된 참사였다”며 “무한의 책임을 갖고 무관용의 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지난 10일 유튜브 ‘법무부TV’를 통해 …
배우 주진모 씨와 하정우 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휴대전화에 들어 있던 개인정보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억대의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달 박모 씨(40)와 김모 씨(30·여)를 공갈 등의 혐의 등으로 검거해 같은 달 …
“솔직히 못 잡을 줄 알고, 재미로 한 건데….” 지난해 9월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윤모 씨(22).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절망한 듯 푹 고개를 숙였다. 낙심한 그때와 달리, 윤 씨는 범행을 저지를 때만 해도 무척이나 대범했다. 그는 2017년부터 무…
《7일 오후 한 소셜미디어에 “스폰 알바, 서울 송파구, 여자만”이란 글이 올라왔다. 쪽지를 보내자 글을 쓴 A 씨는 “나는 당신에게 금전을, 당신은 나에게 위로 주는 관계 맺자”고 제안했다. ‘위로’가 뭔지 묻자, A 씨는 “성관계”라며 대놓고 말했다. A 씨는 이름 등 개인정보와 …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검찰이든 경찰이든 정치권이든 n번방 성착취자 명단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 착취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고 유포한 성폭력범죄자들의 명단공개는 일반예방 목적이나 국민정서상 당연한 일이고, 성폭력범죄특별법…
과거 자신의 담임교사를 수십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게 가족을 살해해달라고 의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강모(24)씨가 10일 법정에 출석했다. 강씨는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억울하다는 취지…
법원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기소)의 이른바 ‘오른팔’ 역할을 한 ‘부따’ 강모씨(19)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강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