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기사 1,313
구독
경기 수원시에서 마약에 취해 길가던 시민을 흉기 위협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수원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1일 구속송치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5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한 노상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시민…
1300만원 상당의 케타민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베트남 유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 A(20대)씨에게 징역…
2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한국으로 반입하려 한 해외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수사 당국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고령의 노인을 운반책으로 쓰고 탐지견 수색을 방해하려 커피 가루를 뿌리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적발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
서울 성동구 A의원 안에 있는 ‘피부관리실’에서 의사 서모 씨(64) 등은 시간당 약 100만 원을 받고 중독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개중엔 하루에 1860만 원을 내고 10시간 24분이나 투약받은 사람도 있었다. 중독자들이 요구하면 새벽에도 은밀히 투약이 이어졌다. 프로포폴 중…
마약 투약 후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 용산구의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위…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측이 항소심 두 번째 재판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며 형량이 낮다고 항소한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1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 측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여행 중 분위기에 휩쓸려 마약을 했을 뿐, 원정 마약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은 19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심리로 열린 유아인의 항…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이 1만 7553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약사범이 감소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2년 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인지 주목된다. 반면 마약사범 10…
경기북부경찰청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32·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김 씨는 앞서…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귀국 직후 받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김나정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집단 마약을 투약한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홍 모 씨(26)는 13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최후 변론에서 “마약이 모든 것을 앗아갔다”고 말했다.홍 씨는 “더는 제 소중한 가족과 삶을 마약으로 망치지 않겠다”면서 “마…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마약 투약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남성 A 씨가 다음 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자고 있는 줄 알았지만 의식이 없어 119를 불렀고 11…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 혐의를 받는 업소 종사자와 공급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31세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소지·판매) 혐의로, 6일 30세 남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소지·판매·투약) 혐의로 구속 …
국내 마약 투약자가 올해 40만 명을 넘겼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세종시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정부 지정 치료보호기관(병원) 중 절반가량은 의료진 부족, 진료시스템 미비 탓에 치료 실적이 하나도 없었다. 6일 동아일보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을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다량의 마약을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이 현지에서 검거된 지 3개월여 만에 국내 송환됐다.경찰청은 피의자 A 씨는 6일 오전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A 씨는 태국에 거점을 두고 마약 공급 총책으로 있으면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