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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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을 두고 “지금 당장 마약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SEAJust(South East Asia Justice Network,…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응급처치에도 골든아워가 있듯이, 지금이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마약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골든아워”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SEAJust) 총회 개회사에서 “최근 국제 보이스피싱 …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손님과 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마약까지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유흥주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2005년 초 ‘살이 저절로 빠지는 약’이라며 시중에 마약 성분이 들어간 불법 의약품 약 14억 원어치를 팔다가 적발된 ‘부부 마약사범’이 검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필리핀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다…
2005년 초 ‘살이 저절로 빠지는 약’이라며 시중에 마약 성분이 들어간 불법 의약품 약 14억 원어치를 팔다 적발된 ‘부부 마약사범’이 검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필리핀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다시 …
필로폰 밀수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누리던 한·미 거점 마약밀수 조직이 검찰에 덜미를 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부장검사 김연실)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감시책 A(32)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1월13일부터 15일…
필로폰 투약혐의로 체포됐다 석방된 뒤에도 재차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향정, 대마)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A씨(32)를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수’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10대 3명이 필로폰을 투약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마약 예방부터 단속, 치료, 재활까지 전방위적인 ‘마약관리 대책’을 추진…
최근 마약범죄 급증으로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재정당국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관련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방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마약…
마약사범에게 검거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요구한 유튜버가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마약사범 3명에게 경찰에 검거되는 …
올해 들어 충북지역 마약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찰과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수사·행정 역량을 모아 공동 대응에 나선다. 24일 청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54명으로 전년 동기 29명 대비 약 86.2% 증가했다. 지난…
군 당국이 마약류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분대를 운영한다.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군사경찰은 오는 6월1일부터 육군수사단 예하 중앙수사단 중대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 범죄 수사를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육군 군사경찰은 지난달부터 검찰·경찰 및 미국 마약단속국(DEA), 세관 …
인천에서 한 60대 남성이 분실물로 접수된 가방을 찾으러 지구대에 방문했다가 가방 속에서 대마초가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인천 중구 영종지구대에서…
대마가 든 가방을 잃어버린 60대 남성이 가방을 찾기 위해 피로해소제(박카스)까지 들고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가 검거됐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올 1월 2일 오전 분실물 가방 1개가 영종지구대에 접수됐다. 경찰관이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열고 신분증 등을 찾다 마약류로…
지난달 어머니의 신고로 필로폰 투약 사실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10대 여중생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2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 양(14)의 같은 반 남학생 2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