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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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대마 흡연 및 소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김 전 대표를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1월 김 전 대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다 2월부터 정식 수사…
교도소 수감 동기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유통한 경기 평택 지역 조직폭력배 등 마약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29) 등 26명을 검거해 19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택지역의 조직폭력배 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에 대해 “마약이 청소년에 대한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확산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우려했다.김 청장은 14일 경찰청의 마약류 범죄 총력대응 지시에 따라 ‘합동대응 추진단’을 편성한 뒤 열린 첫 …
최근 수사기관이 마약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마약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선이 정상화되면서 여객 수 증가와 함께 마약 적발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김해공항에서 입국한 30대 2명이…
한국인 3명을 살인한 혐의로 필리핀 감옥에 수감 중인 ‘텔레그램 마약왕’ 박모 씨(45)가 옥중에서 마약 유통조직을 지휘하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텔레그램 아이디 ‘전세계’로 활동하며 국내에 다량의 마약을 공급해 온 박 씨가 텔레그램 아이디를 바꿔가며 여전…
2021년 9월 A 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판매자와 대마 거래 약속을 했다. 판매자가 거래 장소로 고른 곳은 충남 천안시의 한 초등학교였다. 판매자는 초등학교 화단 풀숲 사이에 대마를 숨긴 뒤 A 씨에게 “찾아가라”며 사진을 찍어 전송했다. 초등학교 화단에 대마잎이 놓여…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수’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중랑구가 CCTV 집중관제로 ‘술 깨는 약’이라며 건넨 ‘마약’을 포착해 실시간 검거를 도와 눈길을 끈다. 13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경찰은 상봉역 인근 술집…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는 박왕열(45)이 필리핀 교도소에서 수감 중에도 국내에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박왕열과 공모해 국내 마약 중간판매책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마약 유통책 A씨 등 …
아파트와 주거밀집지역에서 대마를 재배해 유통한 일당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강력범죄수사부장검사 신준호)은 전문 대마 재배·생산시설 3곳을 적발하고 마약사범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모 …
서울시가 강남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마약 예방부터 단속, 치료, 재활까지 전방위적인 ‘마약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연평균 4200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마약범죄의 평균 암수율(28.…
아파트와 주거밀집지역에서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마약사범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강력범죄수사부장검사 신준호)은 13일 마약사범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대마 재배시설 일체와 식재 상태의 대마 18주, 건조 상태의 대마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범죄 수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검찰청에 마약범죄 수사 컨트롤타워 복원 추진을 지시했다. 한 장관은 12일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국가 전체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며 ‘마약·강력부’(가칭) 설치 추진을 지시했다. 과거 마약·조직범죄…
강원경찰청은 국내에서 취급·유통이 금지된 마약류를 밀반입해 SNS를 이용해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로 중국 국적의 마약사범 3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중국에서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마약류인 거통편(페노바르비탈) 5000정을 국내로 대량 밀반입하고 SNS를 이용…
출소 2주 만에 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A씨는…
경찰이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오전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경찰청 전 국장들을 소집해 마약범죄를 국민건강에 대한 테러로 간주하고,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하는 전면전을 펼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