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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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제조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마약음료 제조를 지시 받은 20대 남성 길모씨에게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30대 남성 판매책 A…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 마시도록 한 피싱 조직에 가담한 일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0일 오후 법원에 출석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을 받는 김씨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길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제조된 필로폰 음료 100병 중 18병이 실제 학생 등에게 배포된 것으로 확인했다.10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배포에 가담한) 아르바이트 피의자 2명이 각 1병씩 먹었고, 미개…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의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함께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범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간담회에서 “유씨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보강할 부분이 있다”며 “공범도 일부 더 수사해야 할…
10일 오전 서초동 중앙지방검찰청 브리핑룸에선 연신 사진기자들의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그 곳엔 3.2kg의 필로폰과 실탄 45구경 권총을 비롯한 마약 관련 증거품들이 진열돼 있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신준호 부장검사)은 이 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이삿…
이른바 ‘마약 음료’ 등 마약범죄가 최근 폭증함에 따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고 대검찰청이 10일 밝혔다. 이날 대검찰청은 “검찰?경찰?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가 범정부 수사와 행정역량을 결집해 마약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수본은…
최근 잇따른 마약 범죄로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검찰이 마약과 총기류를 몰래 들여온 밀수사범을 체포했다. 국내에서 마약·총기 동시 밀수를 적발한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검사 신준호)은 10일 마약판매상 장모(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
경찰이 중국에 머물며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범행을 공모한 공범 2명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한국 국적 20대 이모씨와 중국 국적 30대 박모씨를 공범으로 특정하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
경찰이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 성분이 담긴 이른바 ‘필로폰 음료’를 고등학생들에게 속여 마시게 한 일당 중 ‘중간 관리책’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중국에서 중간 관리책에게 범행을 지시한 한국 국적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중국 보이…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 퍼진 ‘마약 음료’를 직접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 등을 받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중국에 있는 이 사건 총책을 특정한 상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4시41분께 강원 원주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혐의로 피의자 2명이 추가 검거됐다. 경찰은 8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검거된 피의자 A씨와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국내에서 마약 음료를 직접 제조해…
서울 강남구의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속여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마약 음료’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6시경 시음 행사를 가장해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마…
10대 청소년들을 유통책으로 활용한 마약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관하거나 유통시키려던 필로폰, 엑스터시 등의 마약은 39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였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 사건 20여 건을 직접 수사해 A 씨(39) 등 29…
서울 강남구의 학교·학원가 일대에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청소년들에게 건넨 일당 1명이 경찰에 추가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6일 오후 11시 50분경 대구에서 2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갑호비상에 준하는 의지와 자세로 전 기능이 총력을 다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윤 청장은 7일 국장급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은 국민안전에 대한 테러와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청장은 “미래가 안전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