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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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대마를 구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 씨(39)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박사랑)는 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모씨(39)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를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이 마약류 반입경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지난해 적발된 10건 중 8건 이상의 마약이 이 방법으로 국내에 밀수된 것으로 확인됐다.또 해외직구·SNS로 주문하고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비대면 익명거래가 용이해져 2030세대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몰래 마약을 먹인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및 증거인멸…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및 유통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모 씨(43)가 구속됐다. 김 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주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진 귀국했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30일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베트남인 A씨(23)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32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엑스터시(MDMA) 1만1594정과 케타민 1983g…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재벌가 3세 등 사회지도층의 마약 투약 및 유통 사건과 관련해 해외로 도주했던 한일합섬 창업주의 손자 김모 씨(43)가 구속됐다.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귀국한 김 씨를 체포해 …
“외관상으로는 실내 사격장을 비롯해 드럼, 피아노 등 공연시설이 마련된 파티룸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마 재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뤄지는 곳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경기 김포시의 한 창고를 급습했다. 파티룸 바로 옆방에는 붉은 조명 …
최근 5년 사이 10~20대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법무부는 학생·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재범방지 교육체계 수립 등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10대 마약사범은 454명으로 2017년 한해 119명의 3.8배 …
지난해 5월 수원지방검찰청은 경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합성 대마 ‘스파이스’를 유통한 혐의로 고려인 23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기 평택시 인근에서 시가 6400만 원어치의 스파이스 640g을 제조해 판매했다. 외국인들에 의한 마약 범…
《국내최대 마약밀수 41일 추적기 2021년 7월 부산세관 직원 2명이 404㎏의 필로폰을 적발했다. 135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흔적이 감지됐다. 국내 최대 마약 밀수를 막아냈던 41일간의 이야기를 되짚어 봤다.》
최근 대마사범 17명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 중 한 명이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40)으로 밝혀졌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안지석을 포함한 2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하고 17명을 기소(구속 10…
검찰이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거나 유통한 사회지도층 자제 등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이들 중에는 재벌가 및 중견기업 2, 3세와 전직 고위공직자의 자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이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집중 수사를…
검찰이 재미동포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은 뒤 이를 상습적으로 피우거나 재유통시킨 뷰유층 자제들을 대거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 넘겨진 이들 중에는 재벌가 3세, 연예인, 전 고위공직자 자녀 등 사회지도층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해 9월부…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와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2·3세, 연예기획사 대표와 가수 등 17명이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대부분은 유학 시절 대마를 접하고 귀국 후에도 대마를 끊지 못한 경우로 임신 중인 배우자와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사례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