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기사 1,334
구독
검찰이 태국에서 합성마약 ‘야바’를 구매한 뒤 국내로 유통하려던 외국인 밀수조직을 구속 기소했다.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19일 마약 운반책인 태국인 A(47·여)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
법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세번째 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여)의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또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허일승)는 13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씨에 대한 1심 판단을 존중한다며 항소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씨…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40)가 첫 재판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 심리로 23일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재판에서 홍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검찰…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자제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 씨는 중견 철…
재벌가 3세를 비롯한 부유층 자제를 잇달아 마약 혐의로 기소한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의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를 마약 혐의로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김민수)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열린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지만 마약 중독 전담 치료병원 21곳 가운데 19곳은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선택으로 마약에 빠진 초기 중독자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문 치료인력 및 관련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마약류 매매 정보 총 2만4386건을 삭제·접속 차단 등 시정요구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마약류 매매 정보 시정요구 건수인 1만7020건에 비해 43%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20년 8130건과 비교해서는 약 200…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 씨(40)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15일 구속 기소됐다. 홍 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조모 씨(39)도 2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재미…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급한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모 씨(40)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 홍 씨는 남…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대마초 상습 투약 및 공급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재벌3세들을 포함해 다른 투약자들을 수사하는 한편 공급책의 뒤도 쫓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박찬수 기자 = 관세 국경 최일선인 전국 50개 세관 중 마약탐지기(이온스캐너)가 없는 곳이 절반이나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1개밖에 없는 곳도 25%에 달해 마약 범죄 예방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온스캐너는 1억분의 1g이라도 마약이나 폭발물 분자가 있으면 찾아낼…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된 쌍방울그룹 전 회장 김모씨의 최측근이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의 최측근이자 쌍방울그룹 관계사 대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
태국 마약 조직과 국내 거주 태국인을 통해 마약이 확산되는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대검찰청의 ‘2021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마약사범 2339명 가운데 태국인이 888명(38.0%)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 551명에서 3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국…
6일(현지 시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약 100km 떨어진 관광도시 파타야의 중심가를 걷던 중 한 상점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프리미엄 유기농 대마초’라는 한글 열 글자가 쓰여 있었다. 낯선 간판 앞에서 당혹스러워하는 기자에게 인근 상점 직원이 말을 걸어왔다. “대마초 한 봉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