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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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20대 여성 운전자가 7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약물을 복용하고 교통 사고를 낸 운전자가 붙잡혔다. 이번에 사고를 낸 운전자의 차량 안에서는 대마가 발견됐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
마약에 취한 채 길을 걷다가 주저앉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경찰은…
대마를 흡입한 채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반대 방향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으로 돌진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5일 A 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4일) 오후 4시53분쯤 관악구 신림역에서 봉천역 방향 남부순환로에서 …
올 들어 9월까지 적발된 마약 밀수 건수가 하루 평균 2건에 달하며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대마 중량은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필로폰과 코카인은 증가했다. 4일 관세청은 올 1∼9월 국경단계에서 총 623건, 574kg의 마약을 적발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외국에서 마약을 동반 투약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유튜버가 구속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에 대해 지난달 31일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A 씨는 2023년 1월부터 한 달간 유 씨 등 …
집단 마약을 투약한 대학생 연합동아리 ‘깐부’ 회장 측이 검찰의 마약 수사 권한을 문제삼으며 일부 혐의만 인정했다.회장 염 모 씨 측 변호인은 4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등 혐의 2차 공판에서 “마약류 취급·매매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수에서…
세관 당국이 올해 들어 9월까지 총 574kg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 19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1년 전보다 적발 건수와 중량 모두 급증했다.4일 관세청은 올해 1~9월 국경단계에서 총 623차례에 걸쳐 574kg의 마약을 적발해 하루 평균 2.3건, 2.1kg의…
손님 유치를 위해 마약류를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유흥업소 실 운영주·클럽 MD(merchandiser·영업직원) 등 판매책과 손님들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마약 수사와 관련해 특정 업장 전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영업정지 등 실제 행정 처분으로 이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냐고 따져 물었던 20대 마약사범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성 A 씨(2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에게 627만…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냐고 따져 물었던 20대 여성 마약사범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화단에서 마약류를 파묻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묻은 혐의를 받…
아내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해외여행으로 가장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온 30대 남성과 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A 씨(33)와 이를 국내에 유통한 2명, 그리고 운반책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다크웹’에서 약 2억 6000만 원 상당의 대마를 판매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남기정 유제민)는 29일 마약류 불법 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모 씨(29)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측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1심이 선고한 징역 1년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유 씨는 이날 삭발한 머리에 검정 양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29일 마약류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