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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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 빠져 길거리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같이 마약을 투약한 남성도 인근에서 환각 상태로 발견돼 입건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성 A 씨와 남성 B 씨를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위조한 처방전으로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구매해 투약한 3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3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과속운전으로 50대 배달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벤츠 운전자 20대 남성 A 씨에게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9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전국 334개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텔레그램으로 좌표를 전송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 프랑스 화이트 와인 병에 액체 형태의 마약 원료를 국내에 몰래 들여와 18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중국산 밀크티 봉지 등에 담아 밀수한 30대 남성도 검거됐다. 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 프랑스 화이트 와인 병에 액체 형태의 마약 원료를 국내에 몰래 들여와 18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제조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중국산 밀크티 봉지 등에 담아 밀수한 30대 남성도 검거됐다. 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와…
마약 원료를 와인과 밀크티 스틱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제조해 유통하려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액체 원료물질로 필로폰 5.6㎏(186억 원 상당·18만 6000 명 동시 투약분)을 제조한 후 유통하려 한 2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
약 9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국내 공동 총책 A(36)씨와 B(36)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해외 조직원들의 마약 밀반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인천국제공항 세관 직원 중 1명이 경찰 압수수색 전 휴대전화를 수차례 초기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세관 직원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이미 여러 차례 초기화해 과거 자료가 남아 …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4일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유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지’ 묻는 질문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9)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내역 기재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해경)는 의사 박모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
관세청이 지난 2년간 총 1459건·1417kg의 불법 마약류를 국경에서 차단했다. 매일 약 2건의 마약밀수를 적발한 수준이며,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
올해 1분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단속자 수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마약류 사범의 숫자 역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대검찰청 ‘2024년 3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단속된 마약…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9)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내역 기재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박모씨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9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아인 씨가 박 씨가 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