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기사 1,333
구독
정부가 호텔 등 숙박업소가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한 최근 법 개정에 대해 “영업자의 고의가 확인될 때만 대상”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관리법 등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영업소의 위반 사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남태현 씨(29)와 방송인 서민재 씨(30·개명 후 서은우)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를 받는 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 씨에게 …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과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태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0개월에…
앞으로 모발이나 소변 검사 대신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마약 간이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마약 물질 탐지를 위한 대형 장비인 라만분광기도 휴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해 마약 검사 및 탐지와 관련한 이같은 연구개발(R&…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관세청 관계자들이 ‘밀리미터파 신변 검색기’를 시연하고 있다. 검색기는 3초 만에 전신을 스캔해 옷 속에 숨겨진 약 1g의 마약도 찾아낼 수 있다. 금속뿐만 아니라 비금속, 액체류, 가루까지 찾아낸다. 관세청은 올해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지난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 중량이 23% 늘었다. 특히 방역 완화에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3배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17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고광효 청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관세…
관세청(청장 고광효) 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최근 마약 밀수 동향을 발표하는 행사를 열고 마약류 밀반입 적발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또 마약을 단속할 수 있는 각종 첨단 기기도 시연했습니다. / 사진=공항사진기자단
관세청이 지난해 704건, 총 769kg 상당의 마약류 밀수 단속을 한 가운데 단속 건당 중량이 1kg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경로는 국제우편, 특송화물, 여행자 순이며 주요 출발국은 태국 미국 독일 라오스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단속 품목은 필로폰 대마 케타민 MDMA 순이다…
배우 고(故) 이선균씨가 연루된 사건 관련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40대 의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이영창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마약 혐의로 강남 모 의원 의사 A씨(42)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대마를 소지하고 상습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34)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
상선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 판매에 관여한 40대 마약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을 소지하고 매매에 관여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상선으로부터 필로폰과 …
부산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후 3시 35분경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국내 선적 7만t급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100㎏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달 초 브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의료쇼핑이 의심되는 환자 16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 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개소를 적발했다고 16…
마약을 투약하고 차를 몰다 건물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5일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자신의 SUV로 횡단보도 차단봉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
마약류를 초콜릿이나 영양제 등으로 가장해 해외 직접구매 형태로 밀수입한 성직자와 원어민 강사 등이 세관에 적발됐다. 광주본부세관은 외국으로부터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 A 씨(56), 미국인 학원 강사 B 씨(28)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한국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