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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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 등 1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계양구 한 노래클럽에서 마약류를 투…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 직전 집단 마약 모임에 참석 중이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모임 주도자로 지목된 이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31)씨와 정모(4…
“막상 피워 보니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불법만 아니면 진짜 대마초 흡연을 시도했을 것 같아요.” 김모 씨(42)는 “완벽하게 실제와 유사한 향을 구현했다는 업체 광고를 보고 궁금해져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마향이 나는 전자담배 액상을 샀다”며 “은근히 중독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일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구미) 식품을 먹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1시 30분경 도쿄 이타바시구에서 20대 남녀 2명이 “젤리를 먹었더니 몸 상태가 이상해…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다음 “살려달라”며 다른 방문을 두드리고 다닌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황재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상해,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6…
경찰이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씨(48)에 대한 증거수집 과정에서 체모 확보를 충분히 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1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이씨의 다리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에 첫 조사를 마친 뒤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긴 한 누리꾼의 댓글에 반응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
검찰이 16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소지하고 이를 일부 투약한 20대 명문대생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5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뒤 징역 2년을 선고받은 A(23)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들어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필…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내 ‘집단 마약’ 의혹 사건에서 추락사한 경찰관에게 케타민 3g을 약 72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모씨(35)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문씨는 15일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위법한 방식으로 수…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 씨(48)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다리털을 정밀검사한 결과 “(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이사장 공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마퇴본부 등에 따르면, ‘의류 절도 혐의’ 논란으로 사퇴한 김필여 전 이사장 공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김필여 전 이사장은 모 아울렛에서 의류를 절도했다는 논란이 …
다국적 마약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세관 직원 4명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현장검증·휴대폰·통신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회신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세관 직원은 특정범죄가중처…
마약류 구매자들이 대마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식당 실외기 등에 마약을 숨겨놓고 돈을 받아낸 20대 ‘드라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인터뷰(회견)를 통해 본인을 향한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지난 13일 오후 연합뉴스TV는 지난 주말 지드래곤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본인에게 쏟아지고 있는 마약 투약 의혹들에…
“없어서 못 팔죠. 어제도 한 번에 3통 사간 분이 계셨어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둔 이달 8일. 텔레그램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판다는 한 판매자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수능을 앞두고 효과가 높다고 사는 사람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