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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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에 마약을 보관하다 모친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3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 씨(36)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또 A 씨에게 보호관찰을 …
최근 5년 간 일탈행위로 행정처분이나 징계를 받은 공중보건의(공보의)가 35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마약, 성매매 등 징계 사유도 다양했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 행정처분 및 징계 현황…
‘불금’인 전날(27일) 오후 10시. 번화가인 서울 이태원의 T 클럽에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 간판이 뿜어내는 불빛과 희뿌연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짙게 깔려 있었다. 고막이 흔들릴 정도의 드럼 비트가 가득한 클럽 내부. 환호성을 지르며 정체 모를 춤을 추는 이들 사이를 뚫고 들어선 10…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30일 열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 2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온라인으로 판매한 사례가 지난 수능 직전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수도권 명문대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대학 연합동아리 ‘깐부’를 통해 대형병원 의사, 상장사 임원 등 동아리와 무관한 이들에게까지 마약이 전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동아리 회장 염 모 씨를 추가 기소하고, 마약을 투약한 4명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명문대를 중심으로 연합동아리를 결성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의 추가 범행이 적발됐다. 검찰은 동아리 회원이 아닌 자들에게까지 마약이 전파된 정황을 포착해 주범인 동아리 회장 등을 추가 기소했다. 동아리 회장으로부터 매수한 마약을 투약한…
수도권 명문대 연합동아리 ‘깐부’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이 추가로 마약 투약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주범 염 모 씨(31)를 추가 기소하기로 했다.검찰은 25일 오후 2시30분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 심리로 열린 동아리 회장…
미성년자 여동생에게 시켜 마약을 밀수입한 20대 남성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25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25)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7월 국제우편을 통해 이른바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20g(시가 6000만 원)을 국…
외국에서 초콜릿과 마그네슘으로 속여 1억원이 넘는 마약을 밀반입한 20대 베트남 국적 대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진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추석 연휴에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10대 여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양 등 10대 여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모텔 2곳…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 모 병원 의사 A 씨(43)…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4분쯤 원미구 원미동의 한 빌라에서 “아들이 마약을 한 것처럼, 정신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는 60대 아버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20대 …
클럽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어 취한 상태로 경찰에 전화를 건 20대 커플이 체포됐다.2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4시경 B 씨는 서울 서초구 한 클럽에서 마…
마약 및 마약류 중독자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독자 10명 중 4명은 10대~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독자 증가와 함께 마약 진료비도 동시에 오르며 마약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