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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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노출됐다면?’28일부터 검사를 희망하는 모든 서울시민은 강남구보건소에서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된 단순 피해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적인 피해 및 범죄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무료 익명검사를 제공한다고 밝…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마약범죄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에 속속 나서고 있다. 강남구와 은평구는 28일부터 보건소에서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시작한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여부 확인을 원하는 모든 서울 시민이다. 법적 조치를 희망하는 마약…
서울 강남 길바닥에 누워있던 남성이 마약 투약 및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면허 취소 상태였으며, 이미 마약 관련 혐의로 재판 중이었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지난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남성 A씨가 주차된 차량 옆에 대(大)자…
국민 50%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총 3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74명 중 325…
성매매를 한 뒤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소지하고 있던 주사기에는 필로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감금,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를 받는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5월2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김 전 대표를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한 김 전 대표와 함께 송치된 또…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사범 검거에 공을 세운 프로골퍼 이하늘 씨(28)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0일 오전 1시 16분경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자신의 차량을 보고 도망가는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남의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서 “아들이 단약에 대한 의지가 분명히 있다”고 호소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 씨의 3차 공판기일을…
약 165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마약을 화물운반대(팔레트) 구멍에 숨겨 국내로 밀수한 사범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공범 A씨 등 3명에게 징역 각각 10년을 선고했다고…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남 남모씨의 재판에서 “제대로 된 처벌과 치료를 받고 나온다면 훌륭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족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남의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서 “아들이 단약에 대한 의지가 분명히 있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18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씨(33)에 대한…
보건복지부가 마약 중독자 치료를 위해 배정한 올해 예산이 6개월 만에 거의 동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사업 예산을 가져와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올해 복지부에 배정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예산’ …
서울 강남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채 외제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에 빠뜨린 남성 신모 씨(28)가 18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
경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친 신모씨(28)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의원 3곳을 압수수색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6일) 신씨에게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한 의원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신씨 처방 기록 등을 확보…
대전지역 마약사범 검거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경찰청은 지난 1~7월 상반기 집중단속 결과 마약류 사범 총 261명을 검거해 이 중 26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3%, 구속 인원은 2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