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일상 공간까지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군인, 가정주부 등 직업이나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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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마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권 대표 등 후크 관계자 4명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 송치했다. 아울러 권 대표에게 약을 대리 처방한 서울 소재 병원 의료진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 …
택시 무임승차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마약 투약 사실이 발각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A씨는 택시 무임승차로 지구대에…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경로는 94.9%가 병원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11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1만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
누범기간 중 마약 범행으로 실형을 받은 40대가 가족 사망을 이유로 잠시 풀려난 사이 도주해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판사)은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약…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겠다며 난동을 부린 10대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수사 중이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판사 백규재)는 20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를 받는 A 씨(19)에게 “도주의 염…
마약 투약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6)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돈스파이크의 변호인은 20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이재찬 남기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15일 2심 재판부는 징역 3년, 집…
“마약 한 방울, 내 가족 평생 피눈물 된다.” 수감 중인 마약사범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보낸 손 편지에 담긴 내용이다. 마약 관련 범죄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50대 재소자는 마약 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며 어린 세대로 마약…
검찰이 푸딩으로 둔갑한 필로폰을 적발했다. 자그마치 463억 원 상당이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박성민)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약 14㎏을 밀수입한 마약밀수사범을 19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필로폰은 총 46만 명이 동시 투약…
또래 청소년들에게 합성대마를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인 후 이를 흡입하게 해 중독시키게 만들어 계속 판매하려던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0대 총책과 공모한 이들은 모두 고등학생이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9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20대 총책 A씨와 중간관리자 B…
마약류 판매상으로부터 매수자에게 마약 전달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50대가 실형을 살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진원두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2월에 추징금 6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
뉴질랜드 경찰이 자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필로폰’ 마약 밀반입을 검거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뉴질랜드 경찰이 호주, 캐나다와의 공조 끝에 메이플 시럽 통에 숨겨져 있는 메스암페타민 713㎏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전했다. 메스암페타민은 주로 ‘필로폰’이라고 불리는 마…
경찰이 최근 3개월 동안 마약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약 127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 등을 적발했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중간성과 발표’ 브리핑을 열고 올 3~5월 세 달간 마약 사범 3670명을 붙잡았다며 이같이 밝혔…
자전거 안장과 주방 용기, 야구 배트 등에 마약류를 숨겨 국내로 반입하려던 일당이 적발됐다. 특히 이들이 태국과 미국에서 밀반입을 시도한 필로폰은 25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6일 마약류 밀수입 및 마약류 국내 유통 혐의(마약류관리법 위…
3개월간 진행된 경찰의 마약 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필로폰 37.9㎏이 압수됐다. 이는 126만명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에 비해 10배 폭증한 것이다. 또 이 기간 마약사범 검거 인원은 전년에 비해 20% 넘게 증가했고 유통 차단에 집중한 결과 공급…
최근 3개월간 경찰 집중단속으로 붙잡힌 마약사범이 3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사범 가운데 10대 청소년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도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간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367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