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양대홍 사무장 빈소에 추모 발길… “끝까지 비겁하지 않았던, 당신이 진짜 선장입니다”

    양대홍 사무장 빈소에 추모 발길… “끝까지 비겁하지 않았던, 당신이 진짜 선장입니다”

    16일 오후 인천 가천대 길병원 영안실. 세월호 침몰 사고 한 달 만인 15일 사고 해역에서 수습돼 이날 길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씨(45)의 빈소에는 의인(義人)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소 알던 사람뿐 아니라 그의 모습을 언론을 통…

    • 2014-05-17
    • 좋아요
    • 코멘트
  • 공권력 비웃는 유병언… 檢, 소재 파악도 못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과 계열사 사장 등 9명을 줄줄이 구속하면서 거침없이 진행돼 온 검찰 수사가 마지막 고비에서 벽에 부닥쳤다. 유 전 회장은 16일 출석하라는 검찰의 통보 자체를 무시한 채 공권력을 비웃었고 수사는 장기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16일 인천지검 특별수…

    • 2014-05-17
    • 좋아요
    • 코멘트
  • 유족대표단 “기대 많이 하고 왔는데 얻은 건 별로 없어”

    유족대표단 “기대 많이 하고 왔는데 얻은 건 별로 없어”

    “많은 기대를 안고 왔는데 결과적으로 아쉽다.” 16일 청와대를 찾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렇게 평가했다. 대표단은 면담 후인 오후 5시 40분경 청와대 앞 분수대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표단은 “늦은 감이 있지만 면담을 할 수 있게 해준 …

    • 2014-05-17
    • 좋아요
    • 코멘트
  • [세월호 진상 규명] 경찰, 유병언 장남 검거 전담반 구성

    세월호 진상 규명, 유병언, 금수원 경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수사 지원과 관련해 A급 지명수배령이 내려진 장남 대균(44)씨를 검거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했다. 경찰청은 16일 "'유대균 씨 검거에 협조해 달라'는 검찰 공문을 접수하고 17개 지…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세월호 진상 규명]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통령, 국가적 신뢰재건 앞장서 달라”

    세월호 진상 규명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및 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민간주도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16일 정부에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족대책위 대표단을 만나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족대책위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세월호 진상 규명] 세월호 가족대책위 “진정한 진상규명, 대통령 의지 중요”

    [세월호 진상 규명] 세월호 가족대책위 “진정한 진상규명, 대통령 의지 중요”

    가족대책위 세월호 진상 규명, 박근혜 대통령 면담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및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가 민간주도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요구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슬픔과 분노, 아픔과 불신을 딛고 일어서려면 책임…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관한 가족 대책위 성명 전문

    세월호 진상 규명 세월호 진상 규명에 세월초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나섰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및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는 16일 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슬픔과 분노, 아픔과 불신을 딛고 일어서려면 책임있는 사람들의 진정한 자기반…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구원파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 현수막…왜 저러나?

    구원파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 현수막…왜 저러나?

    구원파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 현수막…왜 저러나? 금수원 유병언-김기춘 실장 악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16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 금수원에는 대형 현수막이 나부꼈다. 검은 바탕에 흰 …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유병언 일가 440억 해외로 빼돌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계사들이 해외 현지법인의 투자지분을 헐값에 처분하는 등의 방식으로 해외로 4300만 달러(약 440억 원) 이상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세운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한 정황도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유…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선장 “내가 살 생각밖에 안했다”

    선장 “내가 살 생각밖에 안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무리한 과적 운항과 부실 안전점검, 그리고 자신들만 살겠다며 승객을 버리고 달아난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서 비롯된 총체적 인재(人災)의 결정판이었다. 16일 검경합동수사본부(수사총괄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는 선장 이준석 씨(69) 등 주요…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추모글-증언 하나하나가 후세에 교훈”

    “추모글-증언 하나하나가 후세에 교훈”

    “중요한 것은 이 거대한 참사를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절망과 슬픔의 기록들이지만 서로가 공유하고 후세대에 전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 됩니다. 이걸 ‘사회적 기억’이라고 합니다.” 김익한 명지대 기록과학전문대학원 교수(54)는 14일부터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앞에 …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네 친구들이 100명…  엄마가 한상 차려주마”

    “네 친구들이 100명… 엄마가 한상 차려주마”

    “치킨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김치도 먹어….”(엄마) “자기가 알아서 먹겠지, 유난 떨기는…. 콜라도 좀 따라 줘 봐.”(아빠)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하늘공원’(안산시립 납골당)에 온 엄마 아빠는 준비해 온 아들의 점심상을 앞에 놓고 대화를 나눴다. 아들 이모 군(17)은…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아이들 구하러 가야해” 양대홍씨 끝내…

    “아이들 구하러 가야해” 양대홍씨 끝내…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며 침몰하는 세월호에 끝까지 남아 승객 구조 작업을 하다 실종된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씨(46)가 15일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양 씨는 선장 등 고위급 승무원 가운데 세월호에서…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이봉창 목포지청 형사1부장검사 “매일 쪽잠보다 유족 지켜보는게 더 힘들어”

    “부패한 자녀의 시신을 껴안고 울부짖는 부모를 보면 너무 가슴 아파서….” 광주지검 목포지청 이봉창 형사1부장검사(46)는 한 달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검시(檢屍)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검시는 죽은 사람의 사망 원인과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로 검사가 하도록 돼 있다. 그동안 세…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
  • 대책본부, 섣부른 인양 언급 했다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일부가 반대하더라도 선체 인양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15일 거세게 항의했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청에서 열린 비공식 브리핑에서 ‘실종자 가족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인양은…

    • 2014-05-1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