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54)이 9일 사의를 표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그러면서 길환영 KBS사장이 보도와 관련해 사사건건 개입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동…
세월호 사고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감색 정장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온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이 정…
새로운 세월호 동영상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논란이 된 김시곤 KBS보도국장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공개한 것이다. 유가족들은 9일 오전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고당일인 지난달 16일 선내에서 촬영했다는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사 논란의 중심에 선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KBS는 9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KBS 측이 공식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KBS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히고…
김시곤 KBS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사 논란이 되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김시곤 국장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 설명하며 비판했다. 진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1) 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적다. (2) 실종자 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9일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수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교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발언한 것으로 지목된 당사자는 진솔하게 사과하고, KBS는 그 사람을 해임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KBS 측이 이에 대해 해명하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KBS는 9일 오전 '조문 갔던 보도본부 간부들이 폭행, 억류 당했습니다' 제목으로 보도 자료를 내고 관련 …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KBS를 항의 방문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은 8일 오후 10시경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서울 여의도 KBS 본…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을 해명하러 8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은 KBS 보도국 간부들이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일부 유가족들은 간부들의 분향소 방문 이후 합동분향소에 있던 영정을 갖고 버스로 상경해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항의방문했다. K…
8일 오전 전남 목포한국병원 중환자실. 인천해양경찰서 항공단 소속 정모 경사(49)의 부인(47)이 불안한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정 경사의 부인은 고등학교 1학년생인 딸이 전화를 걸어 “어버이날인데 어떡해, 아빠 괜찮아? 엄마, 면회 가면 아빠 꼭 바꿔줘”라며 울먹이자 “지금은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정치 이슈화하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투쟁 움직임에 시민들은 2008년 이명박 정부를 궁지로 몰았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의 재판(再版)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여야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시기 및 범위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견해차가 크다. 새누리당은 8일 처음으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수습을 먼저 한 뒤 국정조사를 하자는 주장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6월 국정조사 주…
‘행복했다, 사랑해.’ 어버이날인 8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 앞. 유가족이 두고 간 야구공에 쓰인 짧은 글귀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안산=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