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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처럼… 여객선에도 안전감독관 도입하기로

    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 안전을 담당하는 여객선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한다. 민간 인력을 채용해 항공기 안전을 점검하는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감독관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해수부 당국자는 8일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을 총괄할 수 있는 안전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감안해 베…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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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범석]슬프지만… 조금씩 ‘착한 소비’를

    [기자의 눈/김범석]슬프지만… 조금씩 ‘착한 소비’를

    “가족 같은 직원을 나가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겁나요. 한 푼이라도 벌어보려는 애들인데….”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에서 15년째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정연섭 씨(50)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매출이 그전보다 20%나 떨어졌다. 배달주문 전화는 뚝 끊겼고 …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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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봉에 격무 시달리는 선원들… 국회 ‘비정규직 금지’ 추진

    박봉에 격무 시달리는 선원들… 국회 ‘비정규직 금지’ 추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회와 노동계가 선원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직종에 비정규직 채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원 등을 반드시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해 처우와 책임감을 동시에 높이자는 취지다. 하지만 해운업계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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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명벌 작동했다면 모두 살릴 수 있었다

    구명벌 작동했다면 모두 살릴 수 있었다

    16일 오전 9시 50분 전남 진도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해경 헬기 B512호가 세월호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탈출한 단원고 학생 12명을 발견하고 구명벌을 투하했다. 헬기 구명벌이 바다에 떨어지면서 펴지자 물 위에 떠 있던 학생 7명이 안간힘을 다해 붙잡았다. B512호…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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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할 사람 줄어 더 고통스러워… 나만 끝까지 남을까봐 두렵기도”

    “의지할 사람 줄어 더 고통스러워… 나만 끝까지 남을까봐 두렵기도”

    세월호 침몰 23일째인 8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은 눈에 띄게 썰렁한 모습이었다. 실종자 수가 30여 명으로 줄면서 이날 오후 체육관을 지킨 가족은 20여 명에 불과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불을 걷어 먼지를 털어내는 대청소를 하는 모습이 을씨년스러울 정도였다. 실종된 단원고 여학…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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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데려온날 세탁소 메운 노란편지… 참았던 눈물 왈칵”

    “아들 데려온날 세탁소 메운 노란편지… 참았던 눈물 왈칵”

    《 경기 안산 단원고 부근에는 ‘세탁소 편의점’이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중 한 명인 2학년 6반 전현탁 군(17)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다. 사고 당일 전 군의 어머니는 ‘내일(17일)까지 쉽니다’라는 작은 메모를 붙여 놓고 진도로 내려갔다. 하지만 보름이 다 돼서야 아들을…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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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딘, 수중공사-선박사고 수습 전문… 잠수사출신이 대표

    세월호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언딘은 2004년 설립된 수중 공사 및 해양장비업체로 선박사고와 관련한 구난작업도 하고 있다. 자본금 10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99억3000만 원으로 늘었다. 현재 지분 64.5%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김윤상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언…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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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딘 “세월호 인양 계약 포기”

    청해진해운과 선체 인양 계약을 한 민간업체 언딘이 인양 계약을 포기한다고 8일 밝혔다. 김윤상 언딘 대표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국가대표 멤버라는 자부심을 갖고 구조작업에 참여했는데 사실과 다른 각종 의혹이 일면서 ‘돈 밝히는 수전노’가 돼 버렸다”며 “이렇게 당하면서까지 …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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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해경과 ‘잠수사 사망’ 책임공방… 논란의 연속 ‘언딘’

    이번엔 해경과 ‘잠수사 사망’ 책임공방… 논란의 연속 ‘언딘’

    “언딘이 이 씨를 모집했으며, 인명구조협회를 통해 들어왔다.”(해경) “인명구조협회에서 이 씨를 모집했고 해경이 추천해 언딘에 배속됐다.”(언딘) “우리 단체는 이 씨를 소개한 적이 없다.”(대한인명구조협회)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가 숨진 민간 잠수사 이광욱 씨…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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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자녀들도 형사처벌-재산몰수”

    檢 “자녀들도 형사처벌-재산몰수”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 씨(42),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76),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52) 등 3명이 검찰의 3차 소환 통보에도 결국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8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하고 이를 최후통첩 시한으로 정했다. 그럼에…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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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번 A99001… ‘청해진’ 설립때부터 개입

    사번 A99001… ‘청해진’ 설립때부터 개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설립 때부터 사번을 부여받았으며 회장으로서 경영을 실질적으로 맡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래전 일선경영에서 손을 뗀 세모그룹 전 회장이 아니라 엄연한 현직 최고경영자로서 청해진해운 회장이었던 셈이다. 여기에 ‘부회장단’을 통해 계열사 …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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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전규찬 교수가 보내온 글 ‘시스템 안전과 세월호’

    [전문] 전규찬 교수가 보내온 글 ‘시스템 안전과 세월호’

    우리나라 국민이면 어디에 살고 있든 이번 세월호 사고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고 있지만 특별히 십대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희생자 가족들의 슬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지난 11년동안 시스템 안전(systems safety)라는 …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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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때도 “자리에서 대기하라” 방치

    이준석 선장, 3년 전 사고 때도 “자리에서 대기하라” 방치

    이준석 선장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승객 400여명을 버리고 먼저 도망친 이준석 선장이 3년 전 다른 여객선 표류 사고 때도 승객들에게 "자리에서 대기하라"라는 명령만 내리고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입수한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에 따르면 이씨는…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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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산 잘못” 구조-실종자수 또 정정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7일 구조자와 실종자 수를 또 정정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총 탑승객 476명은 동일하지만 구조자가 2명 감소하고 실종자가 2명 늘었다”고 밝혔다. 구조자 2명이 감소한 이유는 같은 사람인데 다른 이름으로 구조자 …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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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이 수사정보 한국선급에 유출

    해경 소속 경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선급에 수사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흥준 특수부장)은 이날 한국선급 원모 법무팀장에게 검찰 수사 상황과 관련한 정보를 건네준 혐의로 부산해양경찰서 정보과 소속 이…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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