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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청해진 이사, 선원들 수사대응 ‘코치’한 듯

    청해진해운 해무담당 이사 안모 씨(59·체포)가 세월호 침몰 이후 전남 목포시의 한 모텔에서 합숙해오던 선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회사 임원인 안 씨가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해경 조사를 받던 선원들에게 수사 방향과 내용을 일일이 보고받고 책임을 피하려는 쪽으…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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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계열사 돈 차남이 가장 많이 챙겨”… 비리 핵심 지목

    檢 “계열사 돈 차남이 가장 많이 챙겨”… 비리 핵심 지목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계열사에서 빼돌려진 자금 중 상당액이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42·문진미디어 대표)에게 흘러들어 간 것을 포착했다. 200억 원이 넘는 허위 컨설팅 비용 중 절반가량을 차남이 …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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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현장 뒤흔드는 프로 훼방꾼들

    시신만이라도 찾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황당한 유언비어와 어처구니없는 선동에 또 한번 상처받고 있다. 사고 초기 정부의 어설픈 대응에 분노했던 가족들은 현장에 나타난 자칭 ‘전문가’들에게 한 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돌아온 건 더 큰 좌절감뿐이었다. 무엇보다 ‘훼방꾼’…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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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손 철수 다이빙벨 대표 “좋은 사업 기회”

    빈손 철수 다이빙벨 대표 “좋은 사업 기회”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이종인) “가족들 데리고 장난친 거다.”(실종자 가족) 구조현장 투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다이빙벨’이 결국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1일 철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전 국민을 상대로 벌인 이종인 알파잠수…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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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들 시신상태 확인 요구에 “다른 일정이…”

    가족들 시신상태 확인 요구에 “다른 일정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아이들 시신 상태를 직접 확인하라”는 가족들의 요구에 “(다른) 일정이 있다”며 거절했다가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 그는 실종자 가족과 대화를 하겠다며 체육관을 찾았지만 해명이나 명확하지 않은 답변으로 일…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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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장 누구예요?” 수감직후 군기반장 있나 물어

    “방장 누구예요?” 수감직후 군기반장 있나 물어

    “우리 방, 방장은 누구예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69·사진)는 전남 목포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교도관에게 맨 먼저 ‘누가 방장이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방장’은 교도소 각 수감실에서 ‘군기반장’ 노릇을 하는 수감자를 뜻하는 속어다. 이 씨가 교도관에게 방장이 누구냐고 …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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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호, 조문연출 확인없이 “천벌받을 대통령”

    서기호, 조문연출 확인없이 “천벌받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했을 때 위로했던 할머니가 섭외한 사람이라는 ‘조문 연출’ 의혹과 관련해 정의당 서기호 의원(사진)이 “사실로 확정될 경우 유가족과 온 국민을 농락한 쇼 행각을 벌인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구천에 떠도는 영혼들로부터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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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수색구조 훈련 1년에 3번뿐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지휘하고 있는 해양경찰청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수한 뒤 신속하게 출동하지 못한 데다 선체 진입을 포함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외면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게다가 검찰은 세월호 객실 증축의 안전성을 승인한 한국선급과 화물 과적 등 입출…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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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배 가라앉는다, 화물 그만 실어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의 헌금으로 형성된 교회 재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 쪽 계좌와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의심되는 영농조합으로 흘러들어간 뒤 빠져나간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유 전 회장…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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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우리가 헤어져야 하니, 왜…

    왜 우리가 헤어져야 하니, 왜…

    영정 속 친구는 웃고 있었다. 그 앞에 노란 리본이 묶인 국화꽃을 올려놓았다. 그 옆에, 또 그 옆에도 친구가 웃고 있었다.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 소리 내어 울지 못했다. 아니 소리를 낼 수 없었다. 너무 가슴 아픈 이별이었기에. 옆에서 손을 잡고 조문을 하던 학부모가 아이의 등을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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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30일 오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한 실종자의 어머니가 쓰러져 링거를 맞고 있다. 구조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 가고 있다. 진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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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몰지점 2.4km 밖에서 시신 1구 발견… 유실 우려 커져

    침몰지점 2.4km 밖에서 시신 1구 발견… 유실 우려 커져

    세월호 침몰 사고의 212번째 희생자가 사고 해역에서 약 2.4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 시신은 이번 사건 발생 후 표류한 시신 중에서 가장 멀리서 발견된 것이다. 강한 조류에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돼 향후 시신 유실이 우려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오후 2시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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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달라던 절규 눈에 선해… 20년 일터 바다가 싫어져”

    “살려달라던 절규 눈에 선해… 20년 일터 바다가 싫어져”

    세월호 침몰 당시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선과 구조보트를 타고 선두에서 수십여 명의 목숨을 구한 임종택 씨(47·전남도 수산자원과 어업지도과)는 최근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작업에 나섰던 4월 16일 이후 밤에 잠자리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아침을 맞는다…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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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들 선주협회 돈으로 ‘해외시찰’

    국회의원들 선주협회 돈으로 ‘해외시찰’

    26명의 국회의원(일부 중복 포함)이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으로 외국 시찰을 다녀왔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해운비리 의혹이 제기돼 최근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선주들의 이익단체다. 3…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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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엉뚱한 얘기만… ‘봉숭아 학당’ 대책회의

    [단독]엉뚱한 얘기만… ‘봉숭아 학당’ 대책회의

    한심한 회의였다. 하나마나한 질문과 답변들로 아까운 시간이 갔다. 군경 구조팀 현장책임자는 이미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다 알려진 내용을 총리에게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수없이 되풀이됐던 논쟁은 한 걸음의 진척도 없이 그대로 반복됐다. 30일 전남 진도군청에 차려진 범정부 사고대책본…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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