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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언딘 먼저 잠수시키려 UDT 막아”

    해양경찰청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17일 민간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먼저 잠수해야 한다며 이미 잠수 준비가 끝난 해군 특수전여단(UDT)과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의 투입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30일 국회 국…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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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왕세자까지 끼워넣은 ‘아해 팸플릿'

    찰스 왕세자까지 끼워넣은 ‘아해 팸플릿'

    ‘아해’라는 이름으로 사진작가 활동을 해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이 아해의 사진 가치를 입증하겠다며 내부 팸플릿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는 유 전 회장 측 계열사들이 무명에 가까운 아해 사진을 장당 평균 5000만 원씩 터무니없는 가격에 사들였다는 의혹…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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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농조합 명의 수상한 땅 2121만㎡… 유병언 차명보유?

    영농조합 명의 수상한 땅 2121만㎡… 유병언 차명보유?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277 인근 공터. 드문드문 양파와 마늘이 자라고 있었지만 대부분 버려진 땅인 듯 잡초만 무성했다. 이 일대 밭과 임야 50만 m²는 ‘하나둘셋영농조합법인’ 소유다. 하나둘셋조합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수련시설로 알려진 경기 안성시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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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TS 관할권 해경에 모두 넘겨라”… 해수부, 총리실 지시받고도 묵살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해양교통관제(VTS)센터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 이원화돼 세월호 참사의 초동 대응이 늦어졌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가 VTS를 일원화하라는 국무총리실의 지시를 묵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처 간 힘겨루기에 선박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 대규모…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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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하다, 못난 어른들 탓에”… 무력감에 빠진 대한민국

    “미안하다, 못난 어른들 탓에”… 무력감에 빠진 대한민국

    많은 이들이 기도했다. 30일까지 총 2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경기 안산시 임시 합동분향소와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와 조문했다. 시민들은 노란 포스트잇과 리본에 추모의 글을 적어 분향소 벽과 계단, 단원고 화단의 돌에 붙였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도 추모의 물결로 가득했다. 미처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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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놀이공원 330곳, 검사기관은 1곳뿐

    놀이공원(테마파크)은 곡예 주행을 하는 각종 기구 탓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영세한 규모의 유원시설업체가 난립하면서 시설 점검과 직원 교육 등이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관광진흥법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에 의해 지방자치단체…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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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꽉 막힌 비상탈출구… 대중시설 안전불감증 뻥 뚫어라

    [프리미엄 리포트]꽉 막힌 비상탈출구… 대중시설 안전불감증 뻥 뚫어라

    대형마트와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 시설의 비상시 대피 안내도는 찾아보기 힘든 데다 실제로 불이 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구조였다. 대피 통로는 상자로 꽉꽉 막혀 있고, 소화전은 숨어 있었다. 학원에선 학생들의 무단 외출을 막겠다며 비상구에 통행금지 줄을 쳐놓았다. 비상계단과 건물 밖을 연결…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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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접대비 수천만원… 교육비는 한푼 안쓴 업체도

    ‘38분의 1.’ 지난해 국내 주요 연안여객선 업체들의 접대비 대비 교육비 지출 평균이다. 30일 동아일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연안여객선 업체로 분류된 국내 연안여객선 업체 9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업체의 평균 접대비가 6849만 원인 반면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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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바다위 시한폭탄 영세 여객선, 버스처럼 통폐합 운영해야

    [프리미엄 리포트]바다위 시한폭탄 영세 여객선, 버스처럼 통폐합 운영해야

    미래고속 소속 160t급 여객선 ‘코비3호’는 2010년 3월 1일 오후 승무원 7명과 승객 205명을 태운 채 일본 하카타(博多) 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수중익선(水中翼船·물속에 잠긴 날개를 돌려 발생한 양력으로 선체를 수면 위로 띄워 항해하는 선박)인 이 배에 문제가…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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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뉴욕분향소 조문 “깊은 애도”

    반기문 총장, 뉴욕분향소 조문 “깊은 애도”

    해외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에 대한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은 4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총영사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찾아 조문했다. 반 총장은 조문록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가족들과 대한민…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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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대변인 유족심정 아는지…

    靑대변인 유족심정 아는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사진)의 신중치 못한 발언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민 대변인은 30일 기자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국무위원 앞에서 한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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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장관들’ 산하기관 서울사무실 공짜 사용

    ‘세종시 장관들’ 산하기관 서울사무실 공짜 사용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 부처 장관들이 서울에 있는 산하 공공기관 내 집무실을 공짜로 빌려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사들의 협회인 선주협회가 소유한 해운빌딩 집무실을 보증금 없이 빌려온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다른 부처 장관들도 무료 사무실을 통해…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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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23%만 “총리이름 안다”

    국민 23%만 “총리이름 안다”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고위 인사와 정치인들이 보낸 조화는 유족들의 항의로 모두 치워졌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명지대 …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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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료사회와 전면전’ 딜레마… 안행부 먼저 본보기 개혁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취임한 1981년 “정부가 우리의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정부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당시 ‘작은 정부’를 만들겠다며 한 말이지만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료사회를 정조준하고 있다…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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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초기 수사 해경간부, 과거 세모그룹서 근무 논란

    해양경찰청의 현직 고위간부가 과거 세모그룹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53)은 1997년 해경에 특별채용되기 전까지 약 7년간 세모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이 국장은 대리로 일하면서 부산대 조선공학과에서 박사학…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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