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세월호 선장, 특정종교 교리 따랐다고 해도 가중처벌 어려워”

    “세월호 선장, 특정종교 교리 따랐다고 해도 가중처벌 어려워”

    경찰대 교수 출신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28일 침몰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이 '시맨십(seamanshipㆍ뱃사람 정신)'을 지키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게 그들이 믿는 것으로 알려진 종교의 교리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만약 수사해서 이게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선원들이나 고용주…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7개 시도 전국적 확대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7개 시도 전국적 확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합동분향소가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마련된다. 서울은 27일부터 서울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어 부산은 28일부터 부산시청 1층에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청와대, 정홍원 국무총리에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청와대, 정홍원 국무총리에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청와대가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2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초 침몰 사고'에 도의적 챔임을 통감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국무총리로서 책임지고 …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수색 언제 재개하나”… 비 내리는 팽목항

    “수색 언제 재개하나”… 비 내리는 팽목항

    27일 오후 2시 비 내리는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비를 맞으며 사고가 발생한 해역을 향해 엎드린 채 가족이 빨리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다. 원래 여객선이 드나들다가 현재 폐쇄된 자리에서 이 남성은 약 10분 동안 이 자세로 바다를 향해 서럽게 통곡했다. 진도=박영철…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끝없는 추모행렬… 국화 동나 근조 리본으로

    끝없는 추모행렬… 국화 동나 근조 리본으로

    흐린 하늘 아래 봄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27일 경기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의 행렬은 인근 고잔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이어졌다. 이날까지 이곳을 방문한 조문객이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유병언, 비자금 조성 직접 지시”

    [단독]“유병언, 비자금 조성 직접 지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계열사 내부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회삿돈 빼돌리기 등 자신의 일가를 위한 불법·편법 경영을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은 “회사 지분이 한 주도 없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유 전 회장 측 해명이 사실과 …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신속대처” 구호만… ‘어떻게’를 넣자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에는 골든타임 활용대책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 학생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사고는 이런 초동조치를 소홀히 해서 생긴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7일 입수한 정부의 ‘재난 유형별 주관기관 위기관리 매뉴…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총리 사표… 사고수습후 수리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 만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사표를 즉각 수리하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 작업과 사고 수습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 (정…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개점휴업 대한민국

    개점휴업 대한민국

    “개점휴업 상태죠. 그런데 장사 안 된다고 하소연할 분위기는 아니니까….” 관광버스 2대를 운영하며 직접 운전도 하는 이정란(57·여) 최선진 씨(60) 부부는 요즘 일손을 놨다. 수학여행, 야유회 예약 수십 건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 4, 5월이 연중 가장 일감이 많은 성수기이…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가족 소중함 새삼 깨달아” 귀가 서두르고… 꼭 안아주고

    #1. 금융사 팀장인 강인자 씨(49·여)는 26일 집에 들어온 아들을 자기도 모르게 꼭 안았다. 취업이 늦어진 강 씨의 아들(26)은 약 2주간 지방에서 직장을 구하러 다니다 돌아온 참이었다. 강 씨는 아들에게 “엄마는 언제나 네가 먼저다. 취업 안 돼도 괜찮으니 건강하게만 있어 달…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악성 유언비어 퍼뜨린 23명 잡고보니 “관심 끌려고…” 10, 20대가 78%

    “여객선 침몰. 잘됫(됐)네ㅋㅋ. 웃기다.” 고등학생 이모 군(18)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16일 이후 자신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필○○’라는 계정으로 사고 사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글을 9번이나 올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하늘도 운 주말… 2km 긴 줄에 1시간 넘게 기다려 조문

    하늘도 운 주말… 2km 긴 줄에 1시간 넘게 기다려 조문

    모두가 ‘상주(喪主)’처럼 슬퍼했다. 조문객 누구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영정 앞에서 울음을 참지 못했다. 분향소가 처음 열리던 날 22명이었던 영정은 닷새 만에 143명으로 늘었다. 27일에만 24명의 희생자 영정이 합동분향소에 더해졌다. 이제는 희생자의 친구들도 자원봉사자의 안내…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우현 객실 수색 마무리… ‘최대수심 47m’ 좌현은 진입 난항

    우현 객실 수색 마무리… ‘최대수심 47m’ 좌현은 진입 난항

    여객선 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구조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자 애가 타는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조류가 느려 상대적으로 작업이 수월했던 소조기가 25일 끝나면서 잠수사들의 작업환경은 더욱 나빠진 상태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27일 전남 진도 현지에서 수색작…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기자의 눈/강은지]슬픔을 ‘기록’하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기자의 눈/강은지]슬픔을 ‘기록’하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몸이 아래로 쑤욱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깜깜하고, 울음소리가 들렸다. 가슴이 답답해져 눈을 떴는데 옆에 웬 남자가 자고 있어 심장이 찔끔하게 놀랐다. 자는 남자는 내 남편이고, 여기는 서울 마포구의 내 집이다. 잠에서 깬 순간 진도실내체육관인 줄 알았다. 16일 오전 세월호 침…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잠수부님 제발…” 쪽지에 구조대 울음바다

    [단독]“잠수부님 제발…” 쪽지에 구조대 울음바다

    한 부모가 막 진도실내체육관 강당을 빠져나가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주환웅 상사(36)를 쫓아갔다. 주 상사는 25일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에 대해 브리핑한 뒤 강당을 나서는 길이었다. 그는 이날 세월호 도면을 보여주며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선체에서 시신을 찾으려면 얼마나 …

    • 2014-04-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