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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로이탈 자동경고 시스템’ 있으나마나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를 두고 해경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해경의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의 경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해경이 국고를 들여 구축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한 시스템이 정작 필요한 순간에 작동하지 않은 무용지물로 확인된 셈이다.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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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 긴급전화 122’ 홍보만 됐더라도…

    진도 여객선 침몰 상황을 가장 먼저 접수한 건 해경이 ‘1초라도 더 빨리 사고를 접수해 인명을 구조하겠다’며 43억 원을 들여 만든 해상긴급 특수번호 ‘122’가 아니라 ‘119’였다. 122로 전화를 걸면 해경 긴급상황실이나 관할 해양경찰서로 직접 연결돼 비상 상황과 위치를 알릴 수…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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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과 분노 이후… 더 무서운 적막

    충격과 분노 이후… 더 무서운 적막

    “지금은…모르겠어요. 슬픈 기분은 잘 못 느끼겠어요. 이러다 아버지 뵈면 눈이 뒤집어지겠죠.” 김모 씨(30)는 16일부터 진도 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여행을 가신다며 친구들과 제주도행 세월호에 올랐던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다. 16일 침몰 소식을 듣고 달려와 쉼 없이 눈물을 흘…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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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돕고 싶어요” 학생들도 진도로

    “돕고 싶어요” 학생들도 진도로

    23일 전남 진도군 진도향토문화회관 광장은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로 가득 찼다. 경기 용인시에서 온 학생 등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나르고 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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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생존자는 정부 관심밖… “알아서 수습하라니 막막”

    세월호 탑승객 지모 씨(45·여)는 침몰 7일째인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께 탔던 지 씨의 큰아들(12)은 18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 씨의 남편 조모 씨(45)는 아직 실종 상태다. 일가족 4명 중 유일하게 구조된 막내아들 조모 군(8)은…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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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실에 생존자 6명” 거짓글 20대 입건

    경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를 사칭해 구조 요청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린 20대 남성 등 15명을 검거하는 등 악성 유언비어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김모 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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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에 노란리본… 외국인도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청계천에 노란리본… 외국인도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달았다. 한 외국인이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끈에 매달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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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족에 최루액” “시신 놔뒀다 밤에 인양” 도넘은 SNS괴담

    “유족에 최루액” “시신 놔뒀다 밤에 인양” 도넘은 SNS괴담

    “제 자식들을 잃어 분노한 유가족들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국무)총리를 에워싼 유가족을 해산시키기 위해 생존자를 찾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20일 오전 4시 트위터에 오른 글이다. 이날 새벽 진도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더디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며 청와대로 가겠…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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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에게 참사의 슬픔 이겨내는 모습 보여주세요”

    “자녀에게 참사의 슬픔 이겨내는 모습 보여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어린 자녀가 사고 관련 소식을 접했을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이와 관련해 23일 ‘일반 부모들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아이라도 뉴스를 접하…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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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조타 지시, 반대로 들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의 급격한 변침(變針·항로 변경) 과정에서 조타수가 항해사의 조타 지시를 잘못 알아듣는 어이없는 실수가 있었다는 진술을 23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규명할 결정적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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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족 - 생존자 감싸안은 절절한 편지”

    “유가족 - 생존자 감싸안은 절절한 편지”

    ‘부일외고 수학여행 버스 참사’ 생존자 김은진 씨(30)의 편지가 화제다. 본보가 22일자에 보도한 김 씨의 편지는 곧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다. 2000년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은 김 씨는 우리 사회가 세월호 침몰사고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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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화물 제한량 안알려… 세월호 1년간 ‘맘대로 출항’

    해수부, 화물 제한량 안알려… 세월호 1년간 ‘맘대로 출항’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적정 화물 적재량을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운조합에 통보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해수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사이에 유착 관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2012년 8월 일본에서 세월호를 수입해 전남 영암군 CC조선에서 객실 증축공사를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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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核 관심 끈뒤 중장거리 미사일 ‘큰 한방’?

    北, 核 관심 끈뒤 중장거리 미사일 ‘큰 한방’?

    최근 4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북한이 기습적인 국지도발까지 감행할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징후들이 포착돼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는 한편 미국, 중국 등을 대상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외교적 협력도 본격화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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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연 김영배 성북구청장 세월호 사고뒤 술자리 건배

    새정연 김영배 성북구청장 세월호 사고뒤 술자리 건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서울의 현직 구청장이 술자리에 참석해 건배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은 18일 저녁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의 술자리에 참…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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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초재선 의원들, 내각 총사퇴 촉구

    새누리당 일부 초·재선 의원이 23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내각 사퇴론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 6·4지방선거 전 개각에 선을 긋고 있는 여권 내부에서 개각을 통한 국정 쇄신 방안이 이슈화된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 도시락 오찬을 …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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