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진혼곡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했다.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 곳에서는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래 한 곡을 첨부했다…
진도 여객기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펴고 있는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본부장은 23일 "에어포켓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에어포켓이 있다는) 희망적인 부분들이 확인되지 않아서 국민에게 송구스럽고, 특히 가…
'차승원 1억 원 기부' 메이저리거 류현진,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송승헌·하지원·차승원 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류현진은 18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19일에는 송승헌이 1억 원, …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의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리버풀FC는 21일 한국 공식 트위터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노란리본 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
노란리본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스타들도 동참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의 노란리본 캠페인이 SNS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면서 SNS 프로필을 노란리본으로 물들이자는 취…
보수 논객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72)이 22일 세월호 참사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제 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색깔론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만원 소장은 22일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시스템 클럽'에 …
22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던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호소문을 통해 “신속한 구조작업을 진행해 달라. 정확한 진상 규명은 그 다음 일”이라고 밝혔다. 안산=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수학여행을 비롯한 단체여행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예약의 50%에서 많게는 90%가량이 취소된 여행업체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취소가 많은 곳은 단원고가 위치한 경기도 지역의 여행사들이다. 경기도관광협회에 따르…
6·4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송진섭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1일 오전 10시 자신의 공식 홍보사이트에 ‘비 내리는 진도 팽목항에서의 긴급보고’라는 글을 남겼다. 실종자 가족이 모인 진도체육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저는 어제 이곳(진도)에 와서 배 앞머리를 보…
서울 송파구의 A중학교 교무실은 최근 아침마다 조용한 적이 없다. 수학여행과 체험활동, 수련회 등을 그대로 진행할지를 놓고 교사들 사이 의견이 팽팽하기 때문. 1학기 수학여행은 일단 보류했지만 2학기 현장체험 등은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 일부 교사들은 “모든 일정을…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상황실에 세월호에서 수습한 시신의 특징을 적어놓은 종이를 경찰이 붙여놓자 실종자 가족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체나 옷의 특징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면 시신안치실로 가서 최종 확인을 한다. 진도=장승윤 기자 tomato99@do…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이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탈세 의혹 등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또 검찰은 해운업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검경…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참사 수습 과정의 총체적 난맥상을 강하게 질타했음에도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에도 현장의 혼선은 계속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현황 파악은 물론이고 전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구조작업과 시신 수습에 이르기까지 얽히고설킨 난맥상은 갈수록 꼬이는 양상이다. …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20년간 인천∼제주 항로 독점을 보장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해진해운의 경영상태가 나쁜데도 이 항로를 독점할 수 있도록 해준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뱃길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대책위 가족 대표를 맡았던 송정근 씨(53)가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하에 자원봉사활동을 벌였지만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