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대표를 했던 송정근 씨(53)가 실종자 가족도 아니고, 6·4지방선거에 경기 안산에서 출마하려던 정치인인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이 들끓고 있다. 21일 채널A는 송 씨는 사고 당시 피해자들이 많이 사는 안산시 제4선거구에 출마하려 한 새…
권은희 의원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인터넷 루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잠수부가 선체 안에 있는 가족자와 대화했다", "정부가 시체를 숨겨놓고 하나씩 공개한다", "실종자가 문자 메시지로 구조요청을 했다" 등의 루머가 인터넷에…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송정근 씨가 정치인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송정근 씨는 단원고가 있는 안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며 한 동안 임시학부모대책위 대표를 맡아왔는데 알고 보니 안산 지역구에서 야당 후보로 지방 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었다고 채널A가 …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세월호 참사 관련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날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인이 쓴 것이라며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요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권은희 의원…
세월호 참사 관련 부적절한 발언이 이어져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이번엔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한 게 뒤늦게 확인 돼 논란이 되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반드시 퇴출시키겠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단계별로 철저히 규명해 무책임과 부조리, 잘못된 부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이 공무원을 불신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급격한 변침(變針·항로변경)은 조타수 조준기 씨(56·구속)의 조타 과실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술을 검경합동수사본부가 확보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경합동수사본부(수사총괄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는 20일 세월호의 원래 …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 세월호 3, 4층에서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1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주로 머문 4층 선미 쪽 3개 객실(플로어룸)에서 시신 13구, 3층 식당 앞 라운지에서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4층은 350여 …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 이준석 씨(69·구속)와 1·2·3등 항해사, 조타수 등 운항을 책임지는 갑판부 선원 8명은 브리지(선교)에 모여 있다가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들은 배가 침몰할 당시 구조 요청만 반복하며 정작 승객을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하는 선…
세월호의 동력인 엔진을 책임지는 기관장 박기호 씨(58·체포)를 포함한 기관부 선원 7명은 배가 기울기 시작한 직후 기관실을 버리고 몸을 피해 따로 모여 있다가 자기들만 아는 통로를 이용해 집단 탈출했다. 배를 버려야 하는 퇴선 상황에서 기관실을 총지휘하도록 돼 있는 기관장이 앞장서서…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 @Yunaaaa 어쩌다 이런 일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조되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양준혁(전 야구선수) @slion10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기를… 무사 구원되길 기도합니다. 조권(가수) @2AMkwon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세월호 침몰 현장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정 로봇을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전봉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저탐사용 로봇 ‘크랩스터’(사진)를 대전에서 사고 현장으로 이송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크랩스터는 길이 …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21일 많은 승객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 3, 4층 격실의 문을 열고 내부에 본격 진입하는 데 성공해 이날에만 29구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진입 루트가 많이 개척되는 등 수색 환경이 좋아지자 구조팀이 오전부터 집중 투입돼 격…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배는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 두라에이스호(2700t급)였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출항해 울산항으로 가던 두라에이스호는 세월호와 같은 항로로 내려오다 맹골수도를 통과한 뒤 항로가 서로 갈렸다. 오전 9시 6분 진도연안해상관제센터(VTS)는 사고 현장…
“승객들이 물에 뛰어들기만 했어도 많이 구했을 텐데….”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할 당시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구조에 나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항공대 소속 512호 헬기 조종사 김재전 경위(45)는 “안타깝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고 이후 매일 세월호가 가라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