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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침몰하는 세월호에 승객을 버려둔 채 먼저 탈출했던 선장과 선원들이 구조 직후 신분을 감춘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해경 조사에서 “엉덩이가 아파서 먼저 탈출했다”고 진술하거나 “‘구조 활약기’를 조서에 포함시켜 달라”며 서명을 거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사고…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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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청해진해운 지주사 정조준

    檢, 청해진해운 지주사 정조준

    검찰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유모 씨 등 2명과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 등을 출국금지하는 등 이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20일 사고 원인을 밝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와는 별도로 이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 자체…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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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상황실 배경 기념촬영 물의… 안행부 국장 직위박탈-대기발령

    사고상황실 배경 기념촬영 물의… 안행부 국장 직위박탈-대기발령

    진도 여객선 피해자 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보좌관들이 팽목항 피해자 가족지원 상황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오해해 이 장관을 상황실에 가두고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오후 6시 10분경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장관과 동행한 직원이 상황실을 배경으로 손가…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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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이 전부인 사람들… 내 자식 살아 다행이란 생각조차 죄스러워”

    “자식이 전부인 사람들… 내 자식 살아 다행이란 생각조차 죄스러워”

    “이 집이야, 이 집.” 김정례 할머니(71)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한 다세대주택 2층집이었다. 외벽 페인트가 벗겨지고 여기저기 녹슨 건물의 2층 베란다 창문으로 빨랫줄에 걸린 옷가지들이 보였다. 할머니는 “이 집 손자가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고 했다. 김 할머…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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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3척중 1척은 20년 넘어… 바다위 시한폭탄으로

    국내 여객선의 노후화와 선원 고령화로 대형 선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11월 한국해운조합이 발간한 연안해운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국내 전체 여객선 217척 가운데 20년 이상 된 선박은 67척으로 전체의 30.9%에 달했다. 200…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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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마피아’가 선박안전 담당… 고양이에 생선 맡긴격

    ‘해수부 마피아’가 선박안전 담당… 고양이에 생선 맡긴격

    해운업계 안팎에서는 이른바 ‘해수부 마피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상당 부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해양수산부 출신 퇴직 관료들이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해양 안전 및 운항을 담당하는 민간기관에 진출하면서 형성된 전현직 해양 공무원들의 커넥션 때문에 엄격한…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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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억 통영함 19개월째 무용지물

    1600억 통영함 19개월째 무용지물

    해군의 최신예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색구조 작전에 투입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12년 9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된 통영함은 고장이나 좌초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함정을 구조하거나 침몰 함정을 탐색·인양하는 함정이다. 1600…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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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공들인 국민안전-부처협업-정보공개 ‘물거품’

    朴대통령 공들인 국민안전-부처협업-정보공개 ‘물거품’

    원자력 발전소를 둘러싼 ‘원전 마피아’ 비리가 곪아 터졌던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에 전가할 문제가 아니다. 과거 정부에서 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밝혀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다르다’는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했다…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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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주변 선박들은 방향 돌려 달려와

    16일 오전 침몰하고 있던 세월호가 진도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주고받은 교신내용 녹취록에는 전남 진도 해역을 항해하던 여러 선박들이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듣고 적극적으로 구조 지원에 나선 사실도 나온다. 별다른 지원요청이 없었는데도 먼저 진도VTS 측에 교신을 해 지원하겠다고…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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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주말 집회 취소… 한노총 25일 파업 연기

    노동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밝히기 위해 주말 집회를 취소하는 등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예정됐던 춘투(春鬪)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9일 근로기준법 개정, 통상임금 확대 등과 관련해 예정했던 집회를 모두 취소했다. 민노…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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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폭탄주 술자리’ 유한식 시장 경고

    與 ‘폭탄주 술자리’ 유한식 시장 경고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한식 현 시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것이 알려져 당 윤리위원회의 경고처분을 받았다. 다만, 유 후보의 후보직은 유지됐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유 시장은 18일 오후 6시 50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S식당에서 열린 새누리…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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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조류에 조타키 안먹자 확 돌렸나

    세월호가 16일 오전 침몰 직전 급선회한 이유는 당시 항해 책임자였던 3등 항해사 박한결 씨(26·여)와 조타수 조준기 씨(56)가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의 빠른 조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의 항적도와 ‘맹골수도’ 해역의 조류도를 분석…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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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잠수함과 충돌해 침몰” 허위 유포에 “1억 주면 구조해주겠다” 사기꾼까지…

    ‘세월호가 침몰한 것은 미군 잠수함과 충돌한 것이 그 원인이다.’ ‘위에서 시신을 꺼내지 말고 놔두라 하더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온갖 출처 불명의 유언비어와 선동, 심지어 실종자들을 모욕하는 글들이 스마트폰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난무해 실종자…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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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급선회로 기우뚱 → 전원·엔진 동시 OFF → 선체 통제불능

    [단독]급선회로 기우뚱 → 전원·엔진 동시 OFF → 선체 통제불능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오른쪽으로 급선회하는 바람에 왼쪽으로 기울면서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Blackout)’과 엔진이 멈추는 ‘셧다운(Shutdown)’ 현상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조타실 등의 긴급 통신시설과 비상등만 켜졌을 뿐 세…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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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훼리호는 정원초과로… 세월호는 과적으로 복원력 잃어

    “서해훼리호 침몰 후 사흘이 지난 12일 오후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은 물론이고 승객 수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당국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년 전 동아일보 기사다. 1993년 10월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110…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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