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 단식 릴레이’가 유가족과 정치권, 가수, 영화인 등 유명 인사에 이어 일반 시민들에게도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경석 목사(66), 노재봉 전 국무총리(78) 등 사회원로 인사 5180명은 27일 오후 여야가 …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47)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며 쏟아낸 막말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김 씨의 과격 발언이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온라인에 올라온 동영상 등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다음 날(4월 17일)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27일 오전 10시 반경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상표권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로 70여억 원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사망)의 장남 대균 씨(44)와 도피를 도운 ‘호위무사’ 박수…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한 막말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산이 입을 열었다. 최근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단식하다 죽어라" 등 말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산은 8월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이산은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마음 급한 정부를 야당은 끝내 외면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법안 처리와 국정감사 등 본연의 임무를 팽개치고 거리투쟁을 택한 것이다. 정부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야권을 압박했다. 여권은 경제활성화 법안을, 야권은 세월호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4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47)가 세월호 침몰 다음 날 전남 진도체육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거친 항의와 함께 욕설을 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유튜브 등에 올라…
2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은 누구도 세월호 유족의 아픔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리본을 옷깃에 단 염 추기경은 이날 명동대성당 주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족들은 죽음이란 자루 속에 갇혀 어둠 속에 있다. 죽음에 이어 부활, 새 희망…
새누리당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여(對與) 강경 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야당이 두 차례나 사실상 깬 마당에 사과는커녕 여권을 공격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거칠게 야당을 비난했다. 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동료 의원 4명과 엿새째 단식 중인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에 대해 "불난 집에서 호떡 굽는 몰염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농성장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을 목표로 국회 예결위 밤샘농성에 들어가는 등 강경투쟁에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작년 '귀태(鬼胎) 논란'을 빚은 새정치연합 홍익표 의원이 전날 정부·여당을 "최악의 패륜 집단"…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여야가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5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2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사상 첫 분리 국정감사도 무산됐다. 여야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도 불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5…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위원장 장종열)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원내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받아들이겠다”며 국회에서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한성식 유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재합의안에 100% 만족하고 있지 않지만,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
25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세월호 유족대표들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2시간 넘게 진행된 대화에서 즉각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25일 오후 유가족들에게 인계됐다. 유 씨의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60) 등 유 씨의 유가족 10여 명이 차량 5대로 도착해 오후 5시 20분경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들어가 시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일본 산케이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 의혹을 사온 정윤회 씨(59)를 이달 중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로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보좌관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