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원장은 24일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확인했다. 서 원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유병언 씨가 숨진 채 발견된 날짜가 경찰이 발표한 6월 12일보다 훨씬 전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사건을 조작해 허위 발표를 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유병언 수사 관련 법무부 긴급 현안보고'에서 "아무튼 4월달… 6…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 의장이 세월호 참사를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주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 상황을 설명하면서 피해자 지원과 보상 대상과 관련해 "저…
세월호 유가족 및 시민단체 회원 300여 명으로 구성된 도보행진단이 23일 경기 안양시 박달로를 지나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행진했다. 24일에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행진해 세월호 100일 추모문화제를 연다. 안양=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국내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본보 취재팀이 국내 선박 운항 전문가와 함께 연안여객선을 탑승해 점검한 결과 안전 면에서는 대체로 양호했지만 화물 고박과 승객들의 의식수준 등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15일 본보 취재진이 …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 열흘이 지난 4월 26일 “연안여객선 승선 절차, 항공 수준으로 확 바꾼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차량 및 화물에 대한 전산 발권을 7월 1일부터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물 선적권 발권 전 개별 화물 무게를 재도록 해 적재되는 화물의 총량이 얼마인지 확인…
①20명 모인 곳 대피안내 의무화하자 노래방 구석에 대피도 1장… 불나면 우왕좌왕 불보듯 ②안전안내, 기계 아닌 사람이 하자 녹음된 음성, 지루함 유발… 육성은 각성효과 가져와 ③안전 관련 종사자 제복 입게하자 승객 생명 지킨다는 책무… 일상적으로 느낄수 있어 ④안전훈련 불…
검·경 수색팀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 급습 때 별장 내에 숨어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찾지 못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
檢 “유병언, 순천 별장 수색당시 통나무 벽 안에 숨어 있었다” 유병언 순천 별장서 현금 8억 3000만원-미화 16만달러 발견 <동아닷컴>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사진)의 시신을 전남 순천에서 발견하고도 40일 동안이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그 사이 하루 평균 경찰 3만 명이 엉뚱한 곳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계속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4월 16일 세월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지난달 12일 발견됐지만 40일이 지나서야 신원이 확인된 데 대해 야당은 “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났다”며 파상 공세를 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어안이 벙벙하다. 군대까지…
여야는 22일 세월호 특별법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다시 가동했지만 최종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와 인적 구성 등에 대해 격론을 벌였지만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이날 회동 직후 여야는 “협상 결렬이 아니다. 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측은 유전자(DNA)와 지문 등 증거가 속속 확인됐는데도 유 전 회장의 죽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22일 0시 반경 유 전 회장 추정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구원파 측 관계자는 다급한 목소리로 …
“못 믿겠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대대적인 체포 작전을 폈음에도 유 전 회장의 은신처 근처에서 시신이 발견되자 피해자 가족들은 다시 한 번 검찰과 경찰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유 전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