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이 22일 최종 확인되면서 수배 중인 자녀들이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밝히고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횡령 혐의 등으로 수배된 자녀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자금으로 쓰기 위해 갖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진 돈 가방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 없었다. 검찰과 경찰은 주변 일대를 수색했지만 20억 원가량이 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됐던 여행용 가방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검경 추적팀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전남 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이 22일 확인되면서 그의 마지막 행적을 밝히고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피해 배상에 쓰일 ‘책임재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검경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 운전기사와 ‘김엄마’ 검거에 총력 검찰은 5월 25일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유 전 회장이 착용하고 있던 고가의 의류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하루 종일 브랜드 이름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이 발견될 당시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로로…
“처음 봤을 때 차림이 하도 허름해 노숙인이 죽어 있는 줄 알았어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박윤석 씨(77)는 22일 잡초가 우거진 곳을 가리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박 씨가 사는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신촌마을에는 77가구가 거주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은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마을 외곽 야산에 있다. 유 전 회장이 은신했던 송치재터널 인근 은신처 ‘숲속의 추억’에서 직선으로 3km 거리다. 신촌마을 지척에 국도 17호선이 있고 마을 중앙을 국도 22호선이 관통한다. 시신 발견 현장…
《 경찰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매실밭에서 발견한 70대 남성 변사체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22일 최종 확인했지만 이를 둘러싼 의문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개인 재산만 2400억 원(추정)에 달하는 유 전 회장은 지갑이나 휴대전화도 없이 내복 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뒤 40일이 지나서야 신원이 확인되면서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보통 경찰이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할 때는 일단 지문을 채취한다. 사망자가 만 18세 이상이고 지문이 잘 보존됐다면 경찰 자체시스템에 지문을 입력…
전남 순천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지난달 12일 검찰과 경찰은 경기 안성시 금수원 2차 압수수색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었다. 이틀간 1만여 명이 유 전 회장이 누워 있던 순천으로부터 260km 떨어진 곳에서 유 전 회장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검경은 금수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도주 과정에서 조력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거동이 불편해 저체온증 등으로 인해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대 교수를 지낸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22일 YTN라디오, CB…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유병언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발견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최초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진)이 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세월호특별법을 논의할 7월 임시국회가 21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만나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TF)를 즉시 재가동해 TF에 협상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도피 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21일 유 전 회장이 쓴 A4용지 31쪽 분량의 메모를 입수했다며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 해당 메모가 유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