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로 1290억 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필리핀과 프랑스로 정치적 망명을 시도하다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망명을 통해 사실상 해외로 도주하려고 한 것이어서 밀항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지검 특별수…
기업들이 세월호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내놓은 성금이 2주 만에 850억 원을 돌파했다.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범경제단체 지정위탁 기부금으로 32개 기업이 맡긴 성금 총액이 850억4068만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장은 지난달 2…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첫 일정부터 삐걱댔다. 국조특위는 당초 2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을 만나고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다. 지난달 29일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면서 국회를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주 행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순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2일 유 전 회장 일가 검거·수사팀에 검사 1명과 수사관 13명을 보강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을 선발한 것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2일 유 전 회장 일가 검거·수사팀에 검사 1명과 수사관 13명을 보강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검사와 수사관을 선발한 것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성금 1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본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되…
세월호 사고로 인해 생긴 국민들의 상심이 큰 만큼, 정부 조직의 큰 변화가 발표 됐다.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언급되었듯이 인간(선장, 회사, 해경, 관피아)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동시에 인간(세월호의 영웅들)에게 희망이 있었다.이런 인간과 조직이 안전 시스템에 미치는 연구들이 심리학,…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관련 수사 및 추적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과 경찰 내부 등 사회 각계각층의 비호세력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 전 회장의 검거에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운전기사 역할을 해온 양회정 씨(56·지명수배)가 지난달 24일 순천시내에서 130만 원어치의 가전제품 등을 구입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는 유 전 회장의 장기 은신을 위한 대비였던 것으로 보인다. 검경 합동추적팀은 양 씨가 지난달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돕는 조직으로 지목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평신도복음선교회 측이 1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을 조롱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권에 비난의 화살을 돌려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태종 구원파 평신도복음선교회 대변인은 이날 경기 …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빼돌리고 있다. 전쟁을 치르는 기분이다.” 검찰이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직접 돕고 있는 구원파 일부 신도뿐 아니라 사회 각계에 포진해 유 전 회장 측에 정보를 제공하거나 조언을 하는 비…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지난달 6일 세월호 관련 봉축 법요식에 이어, 같은 달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관련 미사에 참석했다. 세월호와 관련…
지난달 30일 민간 잠수사 이민섭 씨(44)의 사망으로 중단됐던 전남 진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재개됐으나 기상 악화로 1일 오후부터 다시 전면 중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선체 절단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사고를 일으킨 ‘산소아크 절단’ 대신 …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달 31일 서울과 경기 안산 등지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청계광장에서 30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충남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