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악마의 편집에 당했다"고 해명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공개된 정의당의 6·4지방선거 특집 팟캐스트...
세월호 참사를 두고 기독교 목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 목사는 좌파 종북들이 세월호 사고에 대해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며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을 두둔하고 나서 또 논란을…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 등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공개된다. 광주지법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gwangju.scourt.go.kr)에서 일반인 방청권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은 첫 공판준비기일인 다음 달 2일 추첨을…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올 1월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어 매각해야 한다는 보고를 받고도 “오하마나호를 먼저 매각하라”며 세월호를 그대로 운항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은 또 세월호의 복원성 상실에 악영향을 끼친 증축을 지시하면서 개인전시…
전남 진도군 첨찰산 자락에 자리 잡은 조계종 사찰 쌍계사(雙溪寺). 신라 문성왕 때인 857년 창건된 진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고요한 밤이 되면 이 천년고찰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하루 종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뒤 지친 몸을 …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일부 신도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행방을 추적하는 검찰을 향해 “유 전 회장을 끝까지 보호하겠다”며 강한 저항 의사를 밝혔다. 검찰이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44)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신도 6명을 체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자 검찰과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에게 걸린 현상금이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10배로 인상됐다. 장남 대균 씨(44)에 대한 현상금도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25일 “현상금 액수가 적다는 지적이 나와 대검찰청이 전향적으로 …
‘경기 안성 금수원→서울 등지 신도의 집→전남 순천 서면의 음식점→?’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추적 중인 검찰은 25일 “유 전 회장이 2, 3일 전까지 전남 순천의 송치재휴게소 부근에서 기거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
고용노동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피해 가족 취업·고용유지 특별 지원안’을 25일 마련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피해 가족들에게 최대 3개월간 월 120만 원을 지급한다. 휴가, 휴직 등을 통해 피해 가족의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 경비로 월 …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 중 일부인 원자력 폐기물 처리기계 수주 업체가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의 관계사 ‘㈜아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아해는 최근 유 씨의 비자…
마지막까지 세월호에 남아 승객들을 구하다 숨진 양대홍 사무장(46)의 큰형 대환 씨(56)와 작은형 석환 씨(48)는 25일 오전 손수 준비한 돼지고기와 찰밥 등을 양손 가득 든 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앞 급식봉사 천막을 찾았다. 전날 인천에서 진도로 오기 전 준비한 200인분의 음…
‘수학여행 가기 전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던 제 아들을 이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저는 아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동혁이가 원할 것 같아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진상규명 철저하게 해주십시오.’ 2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촛불집회. …
지난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금수원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부터 유 전 회장의 측근 또는 계열사 관계자 등 주요 수사 대상자들이 연락이 닿지 않거나 잠적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유 전 회장이 핵심 참고인을 도피시키는 등…
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강한 바람과 비가 이어지면서 구조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팽목항 방파제 끝부분에 걸려 있는 ‘돌아오라’라는 제목의 시를 읽고 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