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이틀 앞둔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에서 총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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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참사 유가족 10여 명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자 법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년 10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22일 첫 공판에 출석했다.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권성수)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청장은 이태원 참사 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정장이 첫 공판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 전 청장이 22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강하게…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의 첫 재판이 다음주 열린다. 검찰은 인파 관리 전문가인 김 전 청장이 핼러윈 축제의 인파 집중에 따른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봤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기동대를 배치할 정도의 심각성이나 사고의 …
이태원 인파 위험을 예상한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정보부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 심리로 열린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 공판에서 박 전 부장 측은 “공소사…
전남 해상에서 선박 전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서해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여수시 작도 앞 해상에서 7명이 타 있던 7톤급 어선 A 호가 전복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 헬기 등을 동원해 승선원 7명을 구조했는데, 이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의 심리로 11일 오전에 열린 김 전 청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청장의 변호인은 “도의적이고 행정적 책임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재판 일정에 석했다. 김 전 청장은 “(오늘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청장의 공판준비기일을 11일 오전 10시부터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결 동의 여부와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가칭 ‘조국 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서울 광장 분향소 참배했다. 조 전 장관은 방…
‘이태원 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자 검찰도 항소장을 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로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
1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인 고 유연주 진세은 씨 유족들이 참석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날 성공회대는 IT융합자율학부 재학 중 참사를 당한 유 씨와 진 씨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했다.
이태원 유가족들이 ‘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실형을 받자 “경찰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라며 “의미가 작지 않다”고 밝혔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이태원시민대책회의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참사 직전 경찰이 인파밀…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작성된 정보보고서를 참사 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이태원 참사 책임이 제기된 경찰 관계자에 대한 첫 법적 판결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정부를 규탄하는 현수막 159개를 앞세우고 주말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 등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광장 분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