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반지하 주택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의 대피를 지원하는 ‘재난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돌봄대는 반지하 주택 등 재난 취약 지원 대상 가구와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과 인근 주민, 돌봄 공무원, 통반장 등 78명으로 구성됐다. 침수 피해의…
1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에 시설,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곳곳에서 도로가 파손되거나 집이 물에 잠겼고, 출근길 지하철 등이 운행을 멈추며 혼란이 일었다. 충남에서는 축사가 무너져 1명이 숨졌고 경기 지역에서는 폭우 때문에 집에 갇힌 주민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다.이날 오…
17일 오전 수도권에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이면 폭우로 분류되고, 50mm 이상이면 극한호우에 해당한다. 그런데 올 장마철에만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벌써 8번째 관측된 것이다. …
“억수 같은 장대비에 운전하기 무서워 갓길에 세워두고 비가 그치기를 1시간 가까이 기다렸어요”17일 경기북부 지역에 아침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열차 운행마저 지연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우선 평균 140㎜의 비가 내린 파주시에는 호우경보…
경기북부지역에 오전 일찍부터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찰에 토사 유출 등 수백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기북부지역 폭우 관련 피해 신고는 총 424건으로 집계됐다. 신호등 고장 신고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침수 신고도 1…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파주와 연천 등 교량과 댐 수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와 군남홍수조절댐 수위가 점차 오르고 있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4시께 0.41m에서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해 이날…
서울시 내 몇몇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로 긴급 하교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강동구 등에서 3개의 중·고교장은 이날 오전 학생들의 하교를 결정했다. 종로구의 중·고등학교는 정전과 이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오후 교과 일정을 이어갈 수 없다…
=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이 지뢰매설 작업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서는 총·포격도발 등을 포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수도권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0~45분 경기 하남·양평·부천·구리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도내 호우경보 발령 지역은 하남·양평·부천·구리를 포함해 동두천·양주·포천·연천·파주·가평·의정부·남양주 등 모두 12개 시군으로 늘었다. 호우주의보 발…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전남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데 이어 17, 1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번 장마 기간 중 가장 많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 장마철 ‘수도권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우, 낙뢰로 피해…
10일 폭우로 1명이 숨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 주민들은 여전히 사고 당시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지방리 이장 송미숙 씨는 “비만 내리면 또 사고가 날까 너무 두렵다”고 16일 기자에게 말했다. 당시 폭우로 무너진 산이 주택을 덮쳐 60대 여성이 매몰돼 숨졌다. 송 씨는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고 16일 밝혔다.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다. 계좌이체나 홈페이지, ARS, 문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밤부터 전남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데 이어 17, 1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번 장마 기간 중 가장 많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 장마철 ‘수도권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폭우, 낙뢰로 피해 속출16일 …
윤석열 대통령이 8∼10일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한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15일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
이번 주 수도권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15일 서울 노원구 도봉지하차도에서 침수 발생 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막이 시연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 지하차도 165곳 중 침수 우려가 있는 98곳에 침수감지 장치와 진입차단설비, 진입금지 전광표지판을 설치했다.